전국 100여개 중소기업 참여 총 12건 기술이전 달성, Buy R&D 3건 계약 추진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지난 7월 8일 전력연구원에서 우수기술 이전을 통한 전력산업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전과 기술보증기금, 충북충남 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최초의 양방향 기술거래의 장으로서, 전력산업을 이끄는 기업과 기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력산업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
전국 100여개의 전력·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이 참가하여 기술이전 25건, Buy R&D* 20건, 산업부 주관 기술 무상나눔사업 211건 등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기술거래 12건, 약 8억원의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고, Buy R&D 3건 계약이 진행 중이다. 
Buy R&D는 오픈이노베이션의 핵심으로 기술 실시권 구매, 기업 인수 합병을 통해 기술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시제품, 상용품 등을 구매한 후 추가 기술 개발을 하거나 Customizing하는 방식이다.
한전의 기술을 기업에 단순 이전하는 단방향 형태에서 벗어나 한전이 필요로 하는 우수기술을 도입하는 Buy R&D를 추가하였으며, 중소기업들이 무상으로 특허를 양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기술나눔에 참여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김태균 기술기획처장은 “한전 최초의 한전-기업간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올해 11월에 개최하는 글로벌에너지엑스포(BIXPO)에서는 더 많은 우수 중소기업이 한전 및 해외 기업과 기술거래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장터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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