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동행 365’ 캠페인 공동추진해 건설재해 등 줄이기 나서

산업재해 사망자중 건설재해 사망자가 절반을 넘는다. 건설근로자들의 각종 사고가 그만큼 산업근로자의 위험발생빈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이같은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문화를 생활속에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단체와 중견 건설사가 맞손을 잡기로 했다.

30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강호인ㆍ정재희ㆍ박영숙ㆍ백헌기, 이하 ‘안실련’)은 앞으로 우미건설(대표이사 배영한)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동행 365’ 캠페인을 같이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동행 365’ 캠페인을 통해 오는 7월과 9월 개최되는 산재 예방 분야 정책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올해 1월부터 안실련이 운영중인 유튜브 ‘안심TV’ 운영 지원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안실련은 앞으로 우미건설이 출연한 금파재단이 산업재해 피해 및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진로 탐색, 성취동기 습득 등 미래비전 찾기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미드림파인더(Woomi Dream Finder)’ 프로그램에도 함께 협력하는 등 향후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종합부동산회사로서 IoT, Con-Tech 등 안전관리기술을 통해 건설업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는 기업이다. 우미건설이 앞장 서 건설재해를 예방하고 줄이는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에 나서고 있다.

안실련 강호인 공동대표는 “우미건설과 함께 안전활동을 강화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안실련은 건설업계와 함께 산업재해 저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실련은 산업재해를 줄이려면 상당수를 차지하는 건설재해를 감소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중견 건설사들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협약체결을 서두르고 있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