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든든한 버팀목으로 비철금속 역할 강화키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3일 11시 30분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제중 한국비철금속협회장(고려아연 부회장), 조시영 대창 회장, 박우동 풍산 사장 등 비철금속 업계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주영준 실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3高 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비철금속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주실장은 이차전지용 핵심 소재 및 재활용 역량확보, 미래 모빌리티용 고기능성 소재 개발 등 수요산업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당부하고 아울러, 전기차ㆍ반도체 등 新산업분야에 수요가 급증하는 희소금속 등 핵심소재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희소금속의 비축확대, 재자원화, 전문기업 성장지원 등을 통해 튼튼한 희소금속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센서-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제조 全공정에 접목하는 등 친환경-디지털 생산방식으로의 조속한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철금속의 날을 맞아 우리 비철금속 산업 발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비철금속 산업 유공자 9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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