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대학 등과 함께 사이버보안 협력체계 구축

발전사가 사이버 보안을 위해 지역 내 대학은 물론 국정원과도 협력하여 주목되고 있다.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6일 경상국립대, 창원대, 국정원 경남지부와 함께 사이버보안 역량 및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경남도 내 안전한 사이버환경 조성 및 건전한 사이버보안 문화확산, 화이트해커 양성 등 사이버보안 미래 인재육성, 컨퍼런스·세미나 개최로 사이버보안 학술연구 진흥, 마지막으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보안 진로 교육·견학·직업체험 등이 중점협력 분야로 체결됐다.

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은 경남도 최초로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사이버공격 방어대회를 기존 사내대회에서 경남도 내 대학(원)생도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화이트해커 전문교육과 사이버안전센터 견학 등을 시행하여,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에 한 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학생이 정보보안 역량을 키울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사이버보안분야 인재양성과 보안문화 확산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올해 8월에 경남도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KOEN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는 지역 내 공공기관 종사자 및 정보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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