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2021년 전기界 10대 뉴스 설문조사결과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올 한해 전기에너지업계의 주요 이슈를 선정해 ‘2021년 전기에너지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기에너지업계 산학연 및 언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던 이슈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확정’으로 조사됐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3개의 시나리오 안을 제시한 후 검토 과정을 거치면서 2개 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이에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화력발전 전면 중단 등 배출 자체를 최대한 줄이는 A안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이 잔존하는 대신 탄소포집·이용·저장기술(CCUS) 등 온실가스 제거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B안으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심의·확정했다.

두 번째로 관심이 높았던 이슈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기로 한‘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확정’으로 2050년 탄소중립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세 번째에서 열 번째는 △원가연계형 전기요금 시행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 △정부 수소경제사회 청사진 제시 △직접PPA제도 시행 △전기에너지업계 ESG 경영 가속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차관 신설 △연료비 인상에 따른 전력공기업 경영 악화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등이 선정됐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탄소중립시대에 전력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한전기협회는 탄소중립 정책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국민 소통 창구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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