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에 500만원 기탁
이왕종 세원이엔피디 대표이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기공사업계 후학 양성에 나섰다.
이왕종 대표는 12월22일 서울 논현동 소재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이사장 전호철)를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도 전기공사업계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이사장 전호철)는 전기공사업계 우수인재를 지원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5년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의 출연으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올해까지 1,323명의 학생들에게 약 3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전기업계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장학회 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이 대표는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교인 충청북도 옥천의 군남초, 옥천중 학생들을 위해 수년째 장학금과 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구로구에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원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전기업계 미래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가 운영하는 세원이엔피디는 서울시 동작구 소재 전기공사기업으로 전기설비 및 IDC기반 공사 설계, 시공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정필론 기자
web@sanu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