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디지털 전환따른 글로벌 B2BC 마케팅 트렌드 변화와 대응 포럼’ 개최

KOTRA는 30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글로벌 B2BC 마케팅 트렌드 변화와 대응 포럼’을 개최한다.
KOTRA는 30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글로벌 B2BC 마케팅 트렌드 변화와 대응 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글로벌 환경이 바뀌고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오프라인 대면 거래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디지털 미케팅이 보편화되는 흐름이다.

이와관련 KOTRA(사장 유정열)는 우리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기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이달 30일에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글로벌 B2BC 마케팅 트렌드 변화와 대응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로 기업경영 활동의 필수요소가 된 디지털 사업 환경 구축 트렌드를 전파하고, 우리 기업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마케팅 분과 교수이자 디지털 문화심리학자인 이승윤 교수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와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구체적으로는 전통적 B2B 마케팅이 익숙한 기업들이 B2BC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하는 모습 등 우리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소개한다.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산업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세일즈포스코리아의 손부한 대표는 디지털 혁신의 하나인 디지털 본사(HQ) 도입에 주목한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와 △차별화된 영업과 마케팅을 통한 고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류재원 KOTRA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경영환경의 ‘데이터’ 중심 디지털화에 발맞춰, KOTRA가 우리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지능형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 ‘트라이빅(TriBIG)’, B2B 온라인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 등 디지털 인프라 활용 사업모델을 소개한다.

디지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우리 기업의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자동차 내장재 제조 기업 A사는 거래를 앞뒀으나 코로나19로 제조 현장인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바이어와 디지털 실사를 진행해 성약을 창출했다. 수출 초보기업인 실내패브릭텐트 생산판매업체 B사는 디지털 마케터즈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자동차 도장보호필름 제조업체 C사는 중견기업 글로벌 수출 바우처를 활용해 제작한 디지털 컨텐츠를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적용했으며, 전년 대비 수출이 증가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KOTRA의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시장 선점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오늘 포럼을 시작으로 12월 초중순에 걸쳐 진행되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 해외 마케팅 사업인 ‘2021 대한민국 온라인 수출산업대전’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