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 에너지분야의 탄소중립 혁신방안에 중점

전 세계 인류의 현안이자 과제인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의 자발적 혁신 노력이 필수적이며, 기후위기가 지구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인만큼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해야 할 것이 촉구됐다.

한국의 경우, 2050 탄소중립과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업 에너지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바,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세제, 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또한 기업지원과 함께 신산업 육성, 안정적 에너지 수급, 일자리 전환 지원 등을 총 망라한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 비전과 전략, 탄소중립 에너지 혁신전략을 수립,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전환과 변화 그리고 혁신이라는 주제로 11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1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에서 나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 시장 투자 고용에 대한 리뷰와 함께 재생에너지, 수소, 석유, 가스 분야의 혁신방안에 대한 심층논의가 진행되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달성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금번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新경제질서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 에너지기구 사무총장,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R. Bloomberg) 블룸버그 통신 창립자 겸 CEO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이 기조연설을 진행하였다.

콘퍼런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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