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COP26에서 기술 혁신 통한 기후 변화 대처 방법 공유
화웨이, COP26에서 기술 혁신 통한 기후 변화 대처 방법 공유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11.09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팡 량조우 화웨이 디지털 파워 부문 부사장 겸 CMO

팡 량조우 화웨이 디지털 파워 부문 부사장 겸 CMO는 3일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P26)에 참석해 ‘기술 산업의 시스템 변화와 기후 혁신’ 세션에서 ‘저탄소 스마트 사회 구축’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9일 밝혔다.

팡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과 전력 기술들을 통합한 ‘화웨이 디지털 파워’가 다양한 산업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전력 생산 및 소비에 따른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있는 성과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전력의 디지털화는 에너지 소비의 낭비를 줄이고, 재생 에너지의 전력 발전을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으며, 교통·도시를 친환경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밝히며 저탄소 스마트 사회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팡 부사장은 “탄소 중립은 세계 공동의 임무가 됐으며, 기술 혁신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화웨이 디지털 파워는 디지털 및 전력 전자 기술을 통합하고, 청정 전력을 개발하며, 에너지 디지털화를 통해 더 나은 친환경 미래를 위해 에너지 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에너지의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다양한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 통합·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청정 발전을 가속하고 녹색 교통, 현장,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며 저탄소 스마트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세계 탄소 배출의 주요 원인은 △전력 발전 △산업 △교통이다. 전력 발전과 교통 부문은 탄소 배출 전체의 각각 40%와 21%를 차지하며, ICT 부문은 세계 전력의 4%를 소비한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발전 및 전기 에너지 소비가 필수적이다. 화웨이 디지털 파워(Huawei Digital Power)는 친환경 및 저탄소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에너지 생산 및 소비와 관련해 꾸준히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PV(태양광 발전) 부문에서 화웨이는 풍력·태양열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과 에너지 저장에 집중한 청정 전력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을 지원하며 도시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400MW PV 및 1.3GWh 규모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사용해 앞으로 수백만명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가 착수되면 해당 지역 일대는 세계 최초로 100% 청정에너지인 PV와 에너지 저장 장치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

에너지 디지털화 관련 화웨이는 디지털 및 전력 기술을 결합해 에너지를 변환, 저장 및 사용하는 가운데서도 에너지 소비를 줄여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화웨이는 중국 남방전력망공사와 함께 AI 기술을 사용해 전송 라인의 대표적인 위험, 결함을 자동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국 남방전력망공사는 지능형 분석 및 수동 판단에 기반한 새로운 예방 정비 접근법을 통해 현장 작업 완료 시간을 20일에서 2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작업 효율을 80배나 높였다.

기지국 전력 설비 관련해 화웨이는 기지국 사이트를 단순화하기 위해 룸(room) 대신 네트워크 캐비닛을, 캐비닛 대신 기둥을 사용했으며 통신사가 네트워크 탄소 중립을 촉진하고 에너지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일련의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오프그리드(off-grid)* 전원 공급 솔루션을 출시했다.

예를 들어 중국 저장성의 한 통신사는 화웨이 사이트 파워(Huawei Site Power)의 고밀도 eMIMO 기술을 사용해 캐비닛 6개를 단일 캐비닛으로 교체해 설치 공간을 5㎡에서 1㎡로 줄이고, 현장 에너지 효율을 85%에서 96%로 개선했다. 또 통신사는 약 20% 증가한 전력량을 생산하는 iPV 기술이 탑재된 화웨이의 그린 파워 솔루션을 채택해 PV가 녹색 ICT 네트워크의 주요 전력 공급원이 돼 매년 기지국당 탄소 배출량을 8톤씩 줄일 수 있게 됐다.

데이터 센터 시설에서는 화웨이의 조립식·모듈화 및 지능형 기술을 사용해 단순하고 친환경적이며 동시에 안전한 지능형 차세대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 예를 들어 화웨이의 조립식 모듈형 데이터 센터 솔루션은 우한에서 빠르게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가능하게 했다. 해당 센터는 120일 만에 완공됐고, 180일 만에 운영을 시작·개소해 출시 기간이 50% 이상 단축됐다. 아울러 전력 효율 지수(power usage effectiveness, PUE)를 1.25로 줄이기 위해 AI 에너지 절약 기술이 채택됐다. PUT 1.25는 매년 340만kWh가 넘는 전기를 절약한다는 뜻이다. 또 탄소 배출량은 수명 주기 동안 약 4만2000톤을 줄일 수 있는 걸로 알려졌다.

mPower(모바일 파워)에서 화웨이는 전력 도메인 솔루션과 충전 인프라를 제공해 전기화 전송 프로세스를 가속한다. 화웨이의 드라이브원(DriveONE) 동력 전달 장치 SERES는 세계 최초로 고성능 전기 쿠페 SUV가 1.99초 만에 크루즈 레인지 1000㎞ 이상, 시속 0~50㎞ 이상의 가속력을 발휘하도록 도왔다.

화웨이는 ‘더 나은 지구를 위한 기술’ 가치 아래 녹색 공약을 고수하고 탄소 배출 저감, 재생 에너지 촉진, 순환 경제 기여 및 기술을 통한 자연 보존 등의 분야에 계속 투자해왔다. 화웨이 디지털 파워는 2021년 9월 30일 기준으로 2억9000만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4335억kWh의 그린 전력을 생산했으며, 136억kWh 규모의 전기 소비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도 2억1000만톤 이상 줄였다.

오프그리드(off-grid)는 외부에서 에너지를 받지 않고 태양광 패널 등을 활용해 필요한 최소한의 전기를 직접 생산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