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트라이빅(TriBIG), ‘미래의 인텔리전스’ 부문 수상
3분안에 수출유망시장 및 해외바이어 추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과 인정

유정열 KOTRA 사장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밋 2021’에서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밋 2021’에서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KOTRA(사장 유정열)의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 ‘TriBIG’(이하 트라이빅)이 6일 글로벌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이하 IDC)이 주관한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Future Enterprise Awards) 2021’에서 ‘미래의 인텔리전스(Future of Intelligence)’ 부문 한국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KOTRA의 트라이빅이 수상한 ‘미래의 인텔리전스’ 부문에는 데이터에서 발굴한 인사이트를 조직에서 활용하도록 혁신한 기업이 선정된다. 트라이빅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소·중견기업에게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의 O2O 전환에 성공해, 내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O2O는 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트라이빅은 고도화된 KOTRA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의 신규 서비스명이다. 기업고객들은 단 3분 안에 맞춤형 잠재파트너와 수출 유망시장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품목·시장·잠재파트너 등 3개 관점으로 글로벌 시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해외 출장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이 어려운 상황에서 트라이빅이 국내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3분 안에 ‘맞춤형 바이어’ 추천

트라이빅은 전세계 84개국 127개 KOTRA 해외무역관에서 관리하는 600만 건의 해외기업 데이터를 토대로 해외 잠재파트너 정보를 추천한다. KOTRA 회원으로 등록한 기업고객이 빅데이터 잠재파트너 발굴 메뉴를 클릭하는 순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품목 유사도가 높은 해외 바이어를 추천받을 수 있다.

▶ 품목별로 ‘수출 유망시장 정보’ 제시

트라이빅은 기업고객의 수출 품목을 분석해 유망시장을 추천한다. 품목별 수출 유망시장으로 선정된 국가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 △한국과의 무역 현황 △수입 규제 품목 등 KOTRA가 수집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수상소감에서 “KOTRA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중소기업 무역 진흥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KOTRA만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데이터 경쟁력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OTRA에서는 이달 27일 트라이빅 활용 해외시장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중 200개사를 추첨해 ‘O2O 관심도 조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O2O 관심도 조사는 트라이빅에서 추천한 잠재파트너를 KOTRA 해외무역관이 직접 접촉해 국내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하는 서비스이다. 자세한 내용은 KOTRA 홈페이지 내 빅데이터 메뉴 (http://www.kotra.or.kr/bigdata) 또는 검색포털에서 ‘KOTRA 트라이빅’을 검색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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