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발전소 부지 확보에 지자체 공모 방식 '탁월한 한 수'를 선보여 타의 모범으로 주목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우리나라 전체 전력생산의 10%를 책임지는 에너지 공기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인 영흥발전본부를 비롯한 삼천포발전본부, 분당발전본부, 영동에코발전본부, 여수발전본부 등 5개 발전소에서 약 1만 MW 규모의 발전설비를 가동하여 우리나라 전체 전기공급량의 10% 가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남동발전 임직원은 '우리나라 10가구 중 한 가구의 불을 밝힌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안고,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깨끗하고, 안전한 전기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남동발전은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GW를 달성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중소기업 지원에도 앞장 서 발전분야에서 그동안 확보한 남동발전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 우수 중소기업에 이식하고, 단단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러한 남동발전은 영흥화력 부지 확보 등 고난에서 얻은 노하우로 이번에 에너지전환에 따른 천연가스발전소 부지 확보에 '탁월한 한 수'를 선보여 타의 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발전사가 발전소 부지를 확보한 것은 발전소를 다 지은 것이나 진배 없다. 땅 사기도 힘들지만 주민 민원이 더욱 더 문제이기 때문이다. 남동발전은 탁월한 한 수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지자체 공모 방식을 택한 것이다. 삼천포 3,4호기를 대체할 부지 확보에 지자체 공모방식을 실시, 의외로 순조롭게 부지를 확보했다.
이 방식은 최초의 시도이자 성공으로, 향후 모든 발전사들에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전망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5월부터 발전공기업 최초로 지자체 공모를 통해 발전사업 부지를 선정하는 방식을 도입해 삼천포 3,4호기의 천연가스발전소 대체부지 선정 과정을 진행해 왔다. 이는 지역 수용성 극대화 및 지역주민 소통강화를 위해 발전사 주도로 부지를 선정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일반적인 선정방식에서 벗어나 발전사 최초로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유치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하는 공모 방식으로 시행했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발전소 부지 선정 방식은 발전공기업을 비롯한 에너지 업계로부터 관심을 집중 받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5월 말 6개 지자체(민간기업 포함)로부터 유치 의향서를 접수받아 해당 지자체, 주민, 의회 등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6월 말 주민 및 의회 동의율 과반 이상의 지역수용성을 확보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이어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건설입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역수용성과 건설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입지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남동발전은 이 같은 새로운 입지 선정 방식이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따른 천연가스 발전소로의 전환을 위한 부지선정의 모범 사례이자 주민과 지자체 의회의 과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진행하는 만큼 향후 사업추진에 있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재생에너지의 개발로 탄소중립에도 앞장서는 남동발전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2034년까지 총사업비 기준 33.4조원을 투자하여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GW 규모로 확대하고, 신재생 발전비중도 3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남동발전은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의 성공적 운영을 기반으로 서남해 해상에 12개 Site, 5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개발 중에 있으며, 완도금일 해상풍력 등 1.3GW 규모의 사업은 ’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말 풍력산업계 공청회를 거쳐 도입한 “국산화비율 반영제(LCR, Local Content Rule)”의 선도적 도입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국산화 기술개발사업의 추진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산업을 성장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여 “해상풍력 세계 5대 강국”이라는 국가목표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분야에서도 대규모 공공입찰사업의 수주를 통해 254MW 규모의 고흥호 수상태양광, 해창만 수상태양광 및 새만금 육상태양광을 현재 차질 없이 건설 중에 있으며, 150MW 규모의 주민참여형 신안태양광 발전사업도 지역사회의 우호적 기반 아래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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