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에너지차관 김제 변전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계통 현장 간담회

재생에너지의 원활한 한전 계통연계가 탄소중립을 방해하는 하나의 장벽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에너지차관은 9월 23일 김제 변전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계통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 향후 대폭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계통에 원활히 연계토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금년초부터 운영되어 온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특별점검단’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폭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계통에 원활히 연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앞서 박기영 차관은 김제 변전소 154kV 변압기 시설을 둘러보고 김제 지역에 현재 접속대기중인 재생에너지 설비가 빠른 시일내에 계통에 연결될 수 있도록 선로보강 등 조치를 당부했다.

또한 김제 변전소에 설치되어 있는 24MW 규모의 ESS 설비 운영현황을 보고받은 뒤 재생에너지 특성상 변동성이 높은 만큼 계통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설비를 보강토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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