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기술인協, 100만 전기인의 허브로 우뚝 서

전기기술과 전기안전의 양날개, 축척된 역사와 미래 창조로 ‘도약’
선도하는 협회ㆍ창의적 조직ㆍ참여하는 회원 등 삼각편대 ‘비상’
전기인재난지원단 5천명, 범국가적 재난에 신속대응-복구 ‘일품’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사업, 전략산업 인력육성-전기안전 ‘성과’
회원관리혁신 통한 회원배가운동, 11만 정회원 확보 ‘결실’
전기안전성 향상, 국민전기사용 평등권수호 및 전력산업발전 ‘기여’
중앙교육관 이어 영남교육관-충청교육관-호남교육관 지을 것
온라인 공동구매몰 더 저렴하고 좋은품질 제품을 회원(사) 공급

전기기술인협회 중앙회 회관(경영관리본부, 서울 사당 소재)
전기기술인협회 중앙회 회관(경영관리본부, 서울 사당 소재)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 1963년 12월 14일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출발하여 현재 11만 여명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전기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성장하며, 지난 반세기동안 전기기술인들의 권익향상과 교육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여 100만 전기인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협회의 모습을 갖추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지난 1963년도에 설립되어 처음에는 175명으로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함께 11만 명의 회원이 가입한 단체로 전기계 핵심 기관으로 성장했다.

1996년 전력기술관리법 제18조에 의하여 설립된 법정단체로 재탄생 하면서 전력기술의 연구ㆍ개발을 촉진하고 전력시설물의 질적 향상과 전력기술인의 교육 훈련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협회와 회원 간의 신뢰를 쌓고 전기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직은 경영관리본부와 기술교육본부, 전국 21개 시·도회로 운영되고 있다. 협회 본연의 사업인 전기기술에 관한 조사·연구·개발·출판·홍보와 전기기술인의 복리증진 및 권익옹호는 물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 부터 전기기술인의 경력확인, 감리원배치 신고, 전기안전관리자 선·해임 업무, 전기안전관리자 법정교육 등의 업무를 위탁받아 공공단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협회에서 주최하는 주요행사로는 전기인들의 사기 진작과 공익적 기능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전기인의 날”을 11월 1일로 지정하여 전국 5,0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전력기술진흥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협회 김선복 중앙회회장
협회 김선복 중앙회회장

 

“국제전기전력전시회” 또한 매년 역대 최대규모로 해외 20개국 400여 업체가 참가하고 총 관람객 4만 여명이 참여하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대표 전력관련 전시회로 인정 받아 우수한 전력산업기술을 해외에 널리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기술지원센터를 통해 회원이 전기기술업무 수행 중 현장에서 겪게 되는 기술적 사안의 신속한 해결은 물론 전기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 선진기술의 확보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해 회원 스스로 기술업무에 대한 능력향상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교육 운영을 위해 실습교육이 가능한 최적화된 시설 및 환경을 갖춘 1,000평 규모의 전용 중앙 교육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여기에 더해 전기인의 기술교육 기반확대와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올 년말 준공 예정인 부산 지역에 5층 규모의 영남교육관을 건립하여 회원들이 누구나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하며, 이어 충청, 호남 지역 등에 제3, 4교육관 건립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협회가 주관-운영하는 온라인 공동구매몰은 금년에 획기적으로 전면 개편하여 회원 및 회원사에게 일반 인터넷 쇼핑몰과 오프라인과 비교해 보다 저렴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회원(사)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회원의 복지서비스 제공 및 권리향상 등을 위해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18년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 5,000여명 규모의 “전기인 재난지원단“을 발족하여 범국가적 재난 발생 시 임무 및 역할을 규정하여 신속한 대응을 통한 재난의 복구를 지원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민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취약전력시설물에 대한 무료 점검을 실시해 전기로 인한 재해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의 편익증진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전기인 재난지원단“이 전국적으로 활발히 활동한 결과 2020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2021년도에는 국가안전대진단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을 연거푸 수상하는 유래없는 영예를 얻었다고 한다.

협회, 중앙교육관(기술교육본부, 경기 안양 소재)
협회, 중앙교육관(기술교육본부, 경기 안양 소재)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통하여 재직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 확대와 전략산업의 인력육성, 산업계 주도의 지역별 직업훈련기반 조성 등을 위한 공동훈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전기설비 점검 및 이력관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도 진행한다. 전기설비의 점검(Checking) 및 이력관리(Tracking)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기설비관리의 기술 및 행정업무를 온라인 시스템화하고 전기설비에 대한 정부 차원의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구역전기사업자 전기설비 유지관리, 비상대응 기술분석 및 지침개발을 통해 구역전기사업자의 세부점검기준, 전기설비 운영가이드 및 비상대응 지침 개발, 자가진단시스템 구축, O&M 정부지원 교육과정 개발 및 정책 개선안 제시하고 전기설비 안전성 향상으로 모든 국민의 전기사용 평등권 수호 및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협회측의 설명이다. 

협회 김선복 회장은 지난 2018년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3년간 효율적인 협회의 경영기반과 사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공약사항에 대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고, 김선복 회장의 이러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은 지난 2월 제19대 회장으로 연임되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인 경영혁신을 기하기 위해 본부장 제도 도입을 통한 책임경영과 신입직원 채용을 위한 공개채용, 그리고 전자결재제도와 회계시스템을 도입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재정을 운영하였으며, 24시간 업무예약 시스템 도입 및 모바일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회원이 언제 어디서든손쉽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회원서비스를 개선했다고 한다.

또한 회원관리 혁신을 통한 회원배가운동을 추진, 기존 소극적인 회원유치 방식에서 탈피하여, 협회의 역할 활동을 적극 홍보하여 회원을 유치하고, 기존 회원 관리와 이탈을 최소화한 결과 창립이래 처음으로 회원 11만명 시대를 맞이하였다고 한다.

아울러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였고, 전임 교수제 도입과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 교육시스템을 신속히 개발하였으며, 협회 위상 강화를 위해, 기술고시 장학제도를 통한 미래인재 인프라 구축과 ‘전국 해상풍력 발전의 공동 접속설비 구축방안 연구’, ‘전기설비 무정전 진단기술/안전기준 및 실시간 위험예측 시스템 개발’ 등 양질의 연구과제를 수주하는 등 많은 변화를 이루어 냈다.

지난 3년간 회장으로서 협회를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조직체계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대외적으로는 회원 및 전기인들의 권익 및 복지향상과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고 많은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현장의 소리를 듣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며 실질적인 고충을 개선하고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우리 전기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지난 제18대 임기의 경영지표가 “참여하는 회원ㆍ창의적인 조직ㆍ선도하는 협회” 였다면, 제19대 임기의 경영지표는 “선도하는 협회ㆍ창의적인 조직ㆍ참여하는 회원”으로 변경하여 “선도하는 협회”가 우선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과 투자에 초점을 맞출 것 이라고 했다.

또한, 지난 3년간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의 3년도 효율적인 혁신 경영뿐 아니라 시대의 패러다임에 맞춰 전기인들이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최첨단 교육관 건립과 인프라 구축, 미래형 교육콘텐츠 개발을 통한 우수한 전기인 양성에 힘쓰며, 전기인의 기본 의무를 다하여 부실을 예방하고 전기안전을 확보하여 산업발전에 초석이 되는 전기인이 되도록 협회가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설계·감리 분리발주와 관련된 전력기술관리법 개정이 금번 21대 국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하여 협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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