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뉴딜 핵심인 탄소중립 경제의 길 선도할 터
신재생설비 인증-설계-준공-검사-점검 철저기할 것
산업저널, 전기산업발전 이끄는 길잡이 되어주시길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사장

 

산업저널 창간 2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산업저널은 그동안 국내 전기-전력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과 신기술 정보를 알차게 전하며, 100만 전기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호마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가야할 길을 밝히는 길잡이가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이제, 우리 전기-전력산업도 새 전환의 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구촌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원의 개발은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과 ICT 빅데이터에 기반한 전기설비 원격 감시 등 다방면에 이르는 에너지 신기술 R&D 사업이 각광받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판 그린뉴딜’은 바로 국가 에너지산업의 새 발전 축을 신재생에너지에 기반 한 탄소중립 경제로 옮겨 놓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도 이러한 에너지전환의 시대 흐름에 발맞춰 태양광과 풍력, ESS,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보급과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신재생안전처를 신설하는 한편, 그간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신재생발전설비 구조물과 부지에 대한 검사 항목을 새롭게 마련하고, ESS 정기검사도 온라인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전북 정읍에 들어설 전기안전실증단지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사고를 예방할 국내 제일의 과학적 연구시험기지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설비 제품의 인증부터 설계, 준공, 검사, 점검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입니다. 
산업저널이 발 디뎌나갈 앞날의 길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기사와 정보 제공을 통해 대한민국 전기산업 발전을 이끄는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창간 22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산업저녈과 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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