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 디지털전환과 ESG경영추진의 든든한 현장지원군
글로벌 표준·품질 전문기관으로서 그 역할 충실히...
우리기업의 지속성장위한 지식가치 창출 파트너될 것
산업저널은 그동안 종합 주간 산업 정보지로서 경제, 에너지, 정보통신, 기업, 문화등의 다양한 정보와 이슈를 다루며 산업인과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산업저널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 세계는 지금 디지털 전환 시대 도래에 따른 사업구조 및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이에 대한 대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표준협회는 디지털 전환 환경에 발맞춰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스마트공장 구축, 클라우드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해오고 있습니다.
표준협회는 최근 정부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배출을 제로로 하겠다는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맞춰 국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제도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현재 약 1,100여개의 온실가스 다배출 업체를 대상으로 검증을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선진국 감축목표에 활용하는 청정개발체제인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검증기관으로 UNFCCC로부터 인가받아 현재까지 국내·외 90여건의 평가를 수행해오며 탄소중립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ESG 즉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가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 시기에 지난 4월 표준협회는 ESG경영추진단을 발족하여 기업에 ESG경영전략부터 정보공시, 검인증, 표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ISO/IEC 100選 가이드북”을 발간하여 우리 기업의 ESG경영과 평가 대응을 위해 필요한 국제표준을 E, S, G로 나누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G7 정상회담에서 의장국인 영국의 의제 발의로 결성된 ITF(Impact Taskforce)에 민간대표 최고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우리나라의 정부, 민간부문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ESG표준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ITF의 활동과 성과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표준협회는 앞으로도 AI, 미래 모빌리티, 클라우드, 메타버스등 4차 산업혁명분야의 신성장사업을 확대하고, 이러닝교육 등 비대면 교육사업과 4차 산업혁명 기반 신산업분야 표준 개발을 강화할 것이며 탄소중립, ESG,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AI+인증 등 사회적 요구와 맞물려 우리기업의 신성장동력에 필요한 신규 시장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원해 나아갈 것입니다.
미래 60년, 한국표준협회(KSA)는 글로벌 표준·품질 전문기관으로서, 또한 우리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식가치 창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산업저널의 창간 22주년을 축하드리며, 어두운 밤 뱃길을 안내하는 등대처럼 늘 그 자리에서 우리 산업을 밝게 비춰주는 든든한 언론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