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6월 21일 코엑스 4층 세미나실에서,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은행, 민간 투자기관이 모여 「소재·부품·장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뉴딜펀드의 유망 소부장 기업 투자를 통한 투자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소부장 산업에 전문성을 지닌 전문기관과 정책형 뉴딜펀드 금융기관들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각 기관들은 뉴딜분야의 유망한 투자사업 발굴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뉴딜투자 공동기준에 정의된 200개 뉴딜 품목의 벨류체인을 분석하여 각 품목을 생산하는데 필수적인 핵심 소재·부품·장비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소부장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소부장 기업과 뉴딜펀드 민간 투자기관 간 온·오프라인을 통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며, 소부장 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투자기관과 소부장 업계 전문가 간의 교류 프로그램도 개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22년부터 뉴딜펀드 등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성장가능성과 정책목적 부합성을 인정받은 소부장 기업에는 최대 30억원의 R&D자금을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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