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임 급등 등 수출입물류 애로 대응책과 수출 활성화 논의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구자열 무역협회장이 27일 만났다. 문장관은 우리 무역업계를 대변하는 무역진흥기관인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하여, 최근 당면한 수출입물류 애로 해결 및 우리 정부의 수출동력 확충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장관은 취임 이후 경제단체·산업계와의 소통 차원에서 경제 5단체 릴레이 방문의 일환으로 무역협회를 방문했다. 5단체 방문은 대한상의(5.12), 경총(5.14), 중기중앙회(5.17), 무역협회(5.27), 중견련(6.2)등이다.

이번 방문은 특히, 최근 높은 해상운임 및 선박 부족 등에 따른 수출입물류 애로 해결,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중장기적 수출동력 확충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하반기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우리 경기회복을 견인하고 있어 문장관은 이러한 빠른 수출 회복이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가능했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무협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명했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최근 지속중인 수출입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맞춰 선진적인 무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업부가 추진중인「대외무역법」개정은 서비스·디지털 무역 등 우리 무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하고, 협회도 업계의 의견을 대변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문장관은 올 한해 수출 플러스를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임을 언급하며 특히, 우리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수출입물류 애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비상대응 TF 가동* 및 온갖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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