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후원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이하 중견련)와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가 4월 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야니브 골드버그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참사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한국 중견기업과 이스라엘 벤처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과 비전을 공유했다.

성윤모 장관 임석 하에 중견련과 요즈마그룹은 “중견기업 신성장동력 발굴과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견련과 요즈마그룹은 제조 역량이 우수한 국내 중견기업과 신산업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벤처기업을 연결하여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향후 요즈마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견기업 관심분야의 투자대상기업 발굴 및 기술협력, ▲KAIST-와이즈만연구소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업,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등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을 계기에 다수 중견기업인이 출자하여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중견기업 벤처캐피탈 ATU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하는 ‘한-이스라엘 중견기업 성장펀드’의 결성식도 진행됐다.

이어지는 세미나에서는 자동차-반도체-철강 등 다양한 업종의 중견기업 20여개사와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 등 전문가가 참석하여 한국과 이스라엘 간 비즈니스 관계 구축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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