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기술개발 계획 및 투자 방향을 제시

산업부는 미래항공 신시장 개척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제3차 항공산업발전기본계획을 확정, 핵심기술로드맵을 세웠는데, 6대 분야 25개 부문 100대 핵심기술을 선정, 세부기술개발 계획 및 투자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대 중반부터 UAM 시장이 성장하고, 2040년 관련 서비스 시장이 약 1.5조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모건스탠리) 됨에 따라, 미래 항공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UAM 관련 친환경·고효율 핵심부품 개발을 조기에 착수한다.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은 도시교통혼잡을 해결하고, 3차원 공간을 활용하는 항공교통이다.
제3차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은 항공산업 고도화 및 선진화를 통해 2030년대 항공 G7 진입을 목표로 한다.
인프라부문에서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인프라를 강화하며 이를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항공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한 중소 항공업체 금융지원(기간산업안정기금, 항공산업 상생협력보증제도 등)을 지속한다.
품질인증 지원, 원자재 공동관리 등 항공산업 수출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지원하는데, 품질인증 지원, 원자재 공동관리, 항공특화제조엔지니어링, 테스트베드 플랫폼 등이다. 항공업계의 수요를 고려한 미래항공전문인력 양성 등도 지속 추진한다.
기존항공산업도 시장 경쟁력 강화 및 부품산업 고도화를 꾀한다.
旣개발완제기(FA-50, 수리온)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개량형 기술을 개발하는데 친환경 항공기 수요 대응을 위한 전기 수소연료 관련 핵심요소기술과 체계개발을 추진한다.
국제공동개발(RSP, Risk Sharing Partner) 참여 확대를 위한 항공부품 생산공정 혁신 및 핵심부품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며 IT·OLED 등 국내 기술 강점 분야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 캐빈, 통합항공전자 모듈, 네트워크 플랫폼 등 차별화된 항전 분야 기술을 개발한다.
글로벌 고부가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군MRO 물량의 민간위탁 확대, 기체중정비?화물기 개조 등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미래항공부문은 도심항공교통(UAM) 생태계 조성 및 산업융합을 촉진한다. UAM(Urban Air Mobility) 관련 친환경 고효율 핵심부품을 조기 개발하고 상용화에 대비해 기체 부품 기술표준화 체계를 마련하고 미래 비행체 지상/비행시험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개발 품목의 시험평가 및 상용화를 앞당긴다.
ICT 기술과 융합된 고성능 다기능 무인기 개발, 유무인 복합운용체계 개발 등을 통한 신시장 진출 지원으로 미래먹거리를 창출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5일 항공제조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여 제3차 항공산업발전기본계획(‘21~‘30)을 발표하였다.
이날 성윤모 장관은 LIG 넥스원(대전하우스)을 방문하여 항공산업 업체대표들과 항공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또한, 스마트캐빈(보잉社와 공동개발) 등 항공?우주분야 신사업을 확대중인 LIG 넥스원의 항공전자부품 생산라인을 시찰하고, KFX 모형(KAI), KFX HUD(Head Up Display: LIG 넥스원), 복합재수소탱크(하이즈항공), 시프트드론(디스이즈엔지니어링) 등 항공산업의 기술개발 성과물 관련 전시품을 참관하였다.
LIG 넥스원은 유도무기 중심의 방산 분야와 함께 스마트캐빈(Flexsible OLED 등), 수소카고드론, 다목적무인헬기 등 항공분야와 우주 위성분야 신사업 확대 중이다.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은「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제3조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간(‘21~’30)의 항공산업 발전정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지원방향과 정책과제를 제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에 대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기존 완제기 관련 핵심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
미래항공부문은 도심항공교통(UAM) 생태계 조성 및 산업융합을 촉진한다. UAM(Urban Air Mobility) 관련 친환경 고효율 핵심부품을 조기 개발하고 상용화에 대비해 기체 부품 기술표준화 체계를 마련하고 미래 비행체 지상/비행시험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개발 품목의 시험평가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ICT 기술과 융합된 고성능 다기능 무인기 개발, 유무인 복합운용체계 개발 등을 통한 신시장 진출 지원으로 미래먹거리를 창출한다.
R&D부문에서는 항공 선진기술개발로 산업 고도화에 기여하며 고효율화 스마트화 친환경화 등 항공산업 미래 기술 수요 선제적 대응을 위한 6대 분야 25개 부문 100대 핵심기술 로드맵 수립, 세부기술개발 계획 및 투자방향을 설정한다.
산업부는 기본계획 전략 추진을 위해 올해 항공산업 관련 예산으로 스마트캐빈, 수소연료전지기반 카고드론(탑재중량 200kg급) 기술개발 등 총 22개 사업 1,153억원을 편성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부품제조기업 지원 828억원, 항공분야 인력양성 59.4억원, 드론분야 지원 265억원 등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세계 6번째로 초음속항공기(T-50) 수출, 중소형 헬기(수리온, 소형민수헬기 등)의 개발 양산 등의 성과를 거두었던 항공업계의 뛰어난 잠재력을 바탕으로”, “코로나를 버텨냄과 동시에 미래 항공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기존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시기로 삼아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항공시장은 UAM, 친환경비행체를 비롯하여 AI, 각종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시장이 열리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러한 “항공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국내 항공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항공업계의 적극적인 투자와 협조를 당부”하고 산업부도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며 항공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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