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반도체), 충북 청주(이차전지), 충남 천안 등(디스플레이), 전북 전주(탄소소재), 경남 창원(정밀기계)

정부는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실현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 장비 특화단지 5개를 지정하는 등 소부장 국산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2월 2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식』을 개최, 경기 용인(반도체), 충북 청주(이차전지), 충남 천안 등(디스플레이), 전북 전주(탄소소재), 경남 창원(정밀기계) 소재 5개 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민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 관련 가치사슬이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집적화된 단지로,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 19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여 우리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소부장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첨단산업의 세계공장화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①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지정서 수여, ②특화단지 지원단 출범식, ③간담회를 개최하여정부와 지자체, 단지별로 위치한 기업이 특화단지 육성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첨단 클러스터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과 지난해 7월 발표된「소부장 2.0 전략」에 근거를 둔다.

정부는 ‘20년 6월 공모에 신청한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두 차례 평가위원회, 민·관 합동 전략 컨설팅을 거쳐,「소부장특별법」에 따른 지정요건* 에 부합하고 밸류체인 완결형 소부장 클러스터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5개 단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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