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에너지시민연대 협약, 에너지절약도 공동 협력키로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과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과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는 소비자들에게 공기와 같은 존재인데도 불구, 한전만이 전담하는 동 떨어진 것으로 여겨져 소통과 공유 협력이 부재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소비자와 한전이 전기에 대해 한 몸이 되어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효율화를 도모해 나갈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 최대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인 에너지시민연대와 한전이 협력하여 탄소중립달성을 위한 국민 인식개선에 나섰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월 19일 서울 중구 한전 경인건설본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인 에너지시민연대(사무총장 홍혜란)와「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과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①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 및 에너지 절약 유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②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전기의 가치 및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 협약내용에는 ▲전기의 가치,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한 소비자 이해증진을 도모하는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대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 공동 추진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 공동 추진 ▲각종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에너지 효율향상 등이다.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한전은 전기의 가치, 저탄소 사회 전환 등에 대해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에너지시민연대와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한 사항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교환·협력하고, 신규 협력분야도 지속 발굴하여 대국민 에너지 절감 유도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