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이 힘을 받고 창조적인 기술들이 대거 등장, 글로벌 강자로 부상하는 디딤돌

미래차-산업디지털 투자펀드 개황 
미래차-산업디지털 투자펀드 개황 

향후 가장 각광 받을 산업인 미래차와 산업디지털분야와 금융 투자분야가 힘을 합쳐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다. 산업계, 금융계,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기관이 모여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투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미래차 분야와 산업디지털 분야에서 수많은 부품업체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체 등의 기술개발이 힘을 받고 창조적인 기술들이 대거 등장하여 글로벌 강자로 부상하는 데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4일 14시 30분, 현대 EV스테이션 강동에서 산업계, 금융계,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기관이 모여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투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미래차, 산업디지털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정책형 뉴딜펀드가 신속히 결성되고 투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계-금융계-뉴딜펀드 운용기관들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민간투자기관과 뉴딜펀드 운용기관은 ’21년 중 정책형 뉴딜펀드의 자펀드인 총 2천억원 규모의 미래차-산업디지털 투자펀드를 조성하기 위하여 상호협력키로 했다. 총 2천억원 규모로 3개 펀드(기업투자펀드 2개 및 인프라투자펀드 1개)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민간투자기관은 ’21년 중 정책형 뉴딜펀드에 총 900억원의 자펀드 매칭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협약에 참여한 금융권에서는 향후 5년간 총 1.1조원 규모의 자금을 뉴딜펀드에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향후 5년간 기업은행(1조원), 하나금융지주(1천억원)는 매칭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디지털 전환을 위해 산업 데이터-AI 등 디지털 기술을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접목하여 산업생태계를 혁신하고 고부가가치화 하는 추세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오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업계-금융계간 협업이 강화되어, 미래차-산업디지털 분야에 중점 투자할 수 있는 정책형 뉴딜펀드 자펀드를 신속하게 조성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뉴딜산업 생태계 내에서의 투자프로젝트 발굴, 정보교환, 필요자금 지원 등이 한층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 미래차-산업디지털 투자펀드가 미래차 분야 혁신기업들에 충분한 인내자본(patient capital)을 공급하여, 역동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산업-금융 투자협력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2021년은 한국판 뉴딜이 본격 추진되는 원년으로, 산업부는 전기·자율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환, 태양광·풍력 등 그린에너지 확대, 스마트 그린산단, 산업디지털전환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정책형 뉴딜펀드의 모펀드가 결성(1.28일자)되었고, 1월에 진행된 자펀드 운용사 제안서 접수 결과, 3: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점을 소개하면서, “이제부터는 정책형 뉴딜펀드의 신속한 결성과 투자성과 창출에 본격적으로 힘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산업과 금융이 함께 하는 뉴딜투자협약이 미래차와 산업디지털 분야의 적재적소에 자금이 원활히 흘러가도록 하는 나침반이 되고, 산업계-금융계 전반에 뉴딜투자 물결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햇다.

앞으로 정책형 뉴딜펀드는 대기업을 비롯한 산업계의 수요에 발맞추어 민간투자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정책형 뉴딜펀드가 민간투자자금을 뉴딜분야로 유도하는 마중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유연한 펀드 설계 및 민간자금 유치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