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규제정보 수집·분석·전파 및 컨설팅, 기업소통 등 구심점 역할

정부는 급증하는 해외 기술규제 대응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TBT종합지원센터』를 출범한다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무역기술장벽(TBT)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여 국가간 무역을 저해하는 가장 큰 비관세장벽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지난해 WTO에 통보된 각국의 기술규제는 3,300여건으로 신흥 개도국의 비중(80%이상)도 증가하고 있어 TBT대응업무 전반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전담 상설조직으로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회장 한준호) 내 TBT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1(목) 개소식을 개최했다.

올해부터 TBT대응업무는 지원센터 중심의 상시 전담체계로 개편하여 민간 TBT 대응지원 활동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한다.

그간 TBT대응 업무는 유관기관, 협단체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14년~)하여 운영해왔으나, 전담조직 부재로 지속적인 사업관리와 전문역량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원센터는 해외기술규제를 체계적으로 상시 수집·분석·전파하고, 수출기업이 겪는 TBT애로 발굴부터 해소까지 원스톱으로 종합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