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3 신산업-주력산업-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산업협력과 기반구축 등

시스템바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을 비롯 산업구조개편과 혁신이 필요한 4대 산업분야 인력양성이 본격화 된다.

산업부는 올해 산업혁신이 필요한 분야의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46% 증가한 2,442억을 투자키로 했다.

인력양성 주요분야는 ① BIG 3 등 신산업 육성, ② 주력산업 혁신, ③ 탄소중립·에너지 전환, ④ 산학협력·기반구축 등 4개 분야 산업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21년 총 2,442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46% 증가한 것으로, 신산업 육성, 제조업 디지털 전환 등 선도형 산업구조로 나아가기 위해 핵심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는 산업부의 정책기조가 반영된 것이다.

BIG 3 등 신산업 분야는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495.9억원을 투자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시스템-인공지능 반도체와 관련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스템-인공지능 반도체의 경우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에 83.4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학부생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하여 기업수요에 기반한 인재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 석-박사 교육과정을 신설(59.4억원)하고,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분야에도 24억원을 투입해 석·박사급 인력을 공급한다.

아울러,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 등에 반도체 기업이 ①전액 장학금, ②인턴십·실습, ③취업 등을 지원하는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하여 年 150명의 학사 인력을 양성한다.

코로나 19를 계기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바이오 분야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76.5억원을 지원한다.

바이오 융합 산업의 경우 석-박사 교육과정을 신설(14.9억원)하는 한편, 생산·품질관리,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GMP 제조 시설을 활용한 구직자 대상 단기교육을 확대(30.2 → 59.6억원)한다.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도 대학 산학협력단을 통해 재학생-재직자 교육(2억원)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자율주행차로의 전환이 가속되고 있는 미래차 분야에는 전년대비 75% 증액한 105.9억원을 투입한다.

친환경차 부품산업의 경우 석·박사 교육과정을 신설(16.6억원)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분야에 석·박사급 인력양성을 지속 지원(60.5억원)한다.

아울러,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내연기관차 관련 재직-퇴직자에 대해서는 미래차 분야로의 원활한 직무전환을 위해 권역별 4개 거점 대학을 통해 年 720명의 기술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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