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차량 수출 확대로 수출액 3개월 연속 증가

’20년 11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전년동월 대비 생산 △6.3%, 내수 +5.8%, 수출 △10.2% (수출액 +2.1%)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생산의 경우 내수 회복세는 지속되었으나, 한국GM 및 기아차의 노사갈등및 르노삼성의 수출물량 감소(닛산로그 등)에 따른 생산량 조정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6.3% 감소한 324,472대 생산에 그쳤다.

내수에서는 신차효과 지속과 일몰을 앞둔 개소세 감면효과(~‘20.12월)에 따른 先수요 발생 및 국산차 판매호조 등으로 5.8% 증가한 171,228대를 판매했다.

수출의 경우 북미 판매수요 회복 및 신차판매 효과에도 불구, 주요국(유럽․중동 등)의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수출대수는 10.2% 감소한 190,657대 수출에 머물렀다. 그러나 고부가 차량 판매 증가로 수출액은 2.1% 증가했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101.2% 증가한 28,218대, 수출은 9.7% 감소한 25,760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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