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긴급위기가정, 장애인 428가구 대상…3천만원 상당 울산페이 전달

(왼쪽부터)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한시준 울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행복 에너지바우처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한시준 울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행복 에너지바우처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울산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바우처를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1일 울산시청에서 울산 지역 차상위계층 428가구를 대상으로 총 2,996만원의 행복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한시준 울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에너지바우처는 울산지역 5개 구‧군 행복복지센터 등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긴급위기가정 및 장애인 등 차상위계층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원 대상자들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구매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착한페이’를 통해 울산시 지역화폐(울산페이, 가구당 7만원)를 비대면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에너지바우처 전달은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2020년 울산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에 따른 첫 번째 기부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였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5년부터 연 2회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행복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울산지역 누적기준 3,251가구를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울산지역 하절기 행복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통해 250가구를 대상으로 총 2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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