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린산단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 정필론 기자
  • 승인 2020.09.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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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간·사람에 디지털전환·에너지혁신·친환경화 추진

산업부‘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짜고 본격 실행

산업측면서 산단을 디지털화하여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

공간측면서 그린과 디지털 융합 통해 저탄소·친환경 공간으로 전환

사람측면서 청년 희망 키움공간으로 완전 탈바꿈 이룰 것

기존 7개 스마트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우선 전환 추진

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 ‘25년까지 15개 구축 이후 전국으로 성과 확산

‘25년까지 일자리 3.3만명, 신재생에너지생산 10%, 에너지효율 16% 향상 기대

기존 산업단지가 친환경 첨단 산업기지로 발돋음한다. 산단의 3대 요소인 산업·공간·사람에 디지털전환·에너지혁신·친환경화를 중점 추진한다. 이미 추진중인 7개 스마트산단을 디지털·그린 뉴딜이 융합한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고 ‘25년까지 15개 스마트그린산단을 지정하는 한편 전국으로 성과 확산을 본격화 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현장인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기업현장을 시찰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7개 스마트산단 중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신속히 전환이 가능한 창원 산단을 방문함으로써, ‘스마트그린산단‘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기존 스마트산단 7개소는 창원, 반월·시화, 구미, 인천 남동, 광주, 여수, 대구 성서 등이다.

성윤모장관은 이날 태림산업, 두산중공업을 박영선 중기부 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 지역경제인, 유관기관 등과 함께 방문하고 ▷산단 데이터 활용 현장 시찰(태림산업(주))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실행전략 발표(성윤모 장관) ▷가스터빈 공장 시찰(두산중공업(주))을 주도했다.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

▶스마트그린산단 추진배경

그간 산업부는 국가경제의 핵심거점인 산단의 스마트화와 제조혁신을 위해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발표하여 추진하고 있었으나,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시대라는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에 스마트그린산단 전략으로 확대 개편했다.

中企 제조혁신전략 보고회(‘18.12.13)시 「스마트 산단 선도프로젝트」 발표했고, 산업단지는 국내 제조업 생산의 67.3%, 수출의 67.0%, 고용의 48.6% 차지(’18년 기준)하는 실정이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스마트산단에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융합한 개념이다.

디시 말해 스마트산단은 데이터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 생산성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 신산업을 창출하는 활력 넘치는 산단을 목표로 3대 전략인 기업 제조혁신, 근로·정주환경 개선, 창업·신산업 육성등을 추진한다.

산단 제조혁신 발전 과정의 기본단계인 개별기업의 스마트화(스마트공장)에서 발전단계인 산업단지의 스마트화(스마트산단)를 넘어, 심화단계인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목표 및 추진전략

목표는 전통 제조업이 집적되어 있고, 고탄소·저효율 에너지 다소비, 환경오염 다발 지역인 산업단지를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데 두고 있다. 추진전략은 산업단지의 3대 구성요소인 산업·공간·사람을 중심으로 ▷산단별 특성을 고려한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디지털전환·에너지혁신·친환경화를 중점 추진한다.

■산단을 디지털화하여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

▶밸류체인 전단계 디지털화

디자인·설계-생산-유통‧물류 등 산업밸류체인 全과정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핵심 디지털인프라를 구축한다. 디자인 제조혁신센터,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혁신데이터센터, 공유형 물류플랫폼 등 밸류체인 단계별 디지털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산업 전주기 디지털 혁신생태계조성

규제·제도개선을 통한 산업 디지털 혁신기반을 구축하고 산업 全주기(창업-성장-사업재편) 성장을 지원한다. 규제·제도개선은 디지털·그린뉴딜 관련 실증 및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규제자유특구 및 규제샌드박스, 네거티브존을 적극 활용한다.

규제자유특구는 광주첨단(무인저속 특장차), 경남창원(무인선박), 대구성서(이동식 협동로봇) 등 3개 단지 실증등이다.

네거티브존은 산단 산업시설구역 총면적의 30% 이내에 명시적 제한업종 이외의 업종입주를 허용(전자상거래,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등 입주 가능)하는 것이다.

창업의 경우 시제품 상품화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창업 기업과 산단 입주기업 간 매치메이킹 및 투자자 연결 지원한다.

산단의 스마트 K-Factory(’19년 구축)를 통해 스타트업과 산단 입주기업간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한다.

성장단계에서는 첨단투자지구,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등 주력업종 고도화를 지원한다.

첨단투자지구는 산업발전법에 따른 첨단기술·제품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산집법 개정을 추진(‘20.말)한다.

사업재편의 경우 사업재편 수요 업종 및 기업, 시장현황 분석을 토대로 컨설팅(필드랩 프로젝트) 및 세제·금융·R&D 등 선제적 사업재편 지원한다.

필드랩 프로젝트는 수요기업과 업종별 협의체를 통해 신사업과 혁신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산단별 데이터 연계활용

산단 내 산업·에너지·안전·환경·물류 등 디지털 인프라의 데이터 연계활용을 통한 新비즈니스 및 시너지 창출을 추진한다.

통합관제센터는 `20년 2개소 시범(구미, 남동) → `25년 10개소로 확산한다.

공유형 물류플랫폼은 `20년 시범(반월시화, 창원, 남동) → `25년 확산(10개소) 물류자원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 매칭, 공유서비스를 제공한다.

■ 그린과 디지털의 융합 통해 저탄소 친환경 공간으로 전환

▶저탄소·고효율의 에너지혁신 선도기지 구축

공급측면에서 신재생 설비 투자 활성화, 자가생산 촉진을 통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한다.

설비 투자 활성화는 ▷산단 태양광금융지원 사업, 20년 1천억원 → 21년 2천억원 ▷산단 태양광 발전사업을 희망하는 공장주 등에 태양광 설치비용 융자지원 ▷산단환경개선펀드 예)구미‧창원은 펀드를 활용하여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중(총 367억) ▷통합투자세액공제(‘21.1월) : 중소기업 10%, 중견기업 3%, 대기업 1% + 투자증분(당해년도-직전 3년 평균) × 3% 등이다.

자가 생산 촉지은 산단 內 자가용 신재생에너지의 REC 지원(전력판매는 不可)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수요측면에서는 입주기업의 고효율 설비 투자를 유도하고 FEMS 집중 보급 및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을 구축·연동하여 산단 단위의 수요관리 강화

고효율 유도는 에너지절약시설 융자금(年 3,000억원)으로 스마트그린산단 내 유망 효율 개선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ESCO(Energy Service COmpany, 에너지절약전문기업) 활용시 고정금리 인하 검토를 통해서다.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는 센서ㆍ계측장비와 분석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에너지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득ㆍ분석ㆍ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급-수요측면에서는 분산에너지 특구를 지정하여 신재생 발전사업 및 직접 거래를 허용하고 입주기업의 RE100이행 지원 등을 통해 자급률 제고

분산에너지 특구는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집중지역(제주도, 해남 솔라시도, 신안 등), 구역전기 사업구역, 마을 단위 등 규모·특성별로 실증할 예정

RE100이행 지원은 자가발전, 제3자 PPA 등 다양한 이행수단 도입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 연계를 말한다.

▶산단별 특화된 자원순환·친환경 청정산단 구현

환경오염 측정·분석체계를 구축한다. 산단의 통합관제센터 등과 연계하여 산단별 환경 데이터 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원인 파악 및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사업장 친환경화를 추진한다. 생산단계부터 공정개선, 설비교체를 통해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클린팩토리 사업’을 확대(산업부, ~‘25년 1,750개소(7개산단 700개소))한다.

자원순환 차원에서 산단내 기업간 폐·부산물(폐열, 폐액 등) 교환·재활용을 지원하는 생태산업개발 사업 확대를 추진(산업부, ~‘25년, 81개 산단)한다.

재제조 측면에서 산단내 노후설비(산업·공작기계 등)를 원래의 성능으로 복원하여 환경오염 및 비용을 저감하는 B2B형 재제조 확대를 지원한다.

재제조 제품은 에너지·자원 사용량이 신품대비 85% 절감(12년 APEC 투자위원회 발표)이 가능하다.

미세먼지저감 대책으로 노후된 미세먼지 방지시설 개선 및 설치비용을 지원하여 기업의 방지시설 설치비 부담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환경부)을 추진한다.

개별방지시설 최대 4.5억원, 공동방지시설 최대 7.2억원을 지원(~’25년, 14,997개소)한다.

▶안전 강화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조기 경보 등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 한다. `20년 2개소 시범 구축(구미, 남동)한다.

통합관제센터는 위험물, 환경오염, 교통문제 등 공동의 안전관리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조기 경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재난대응 인프라를 구축한다. 석유화학산업 등 안전이 우려되는 산단의 각종 지하배관 관리, 유해화학물질 재난방재 등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구미-대구성서, 시흥-남동, 여수-광주, 울산-창원 등 이미 설치된 합동방재센터와 산단간 연계를 추진한다.

▶물류 측면서 산단 물류의 스마트화·친환경화를 추진

물류플랫폼을 구축한다. 산단 공동물류센터의 수배송·재고관리를 첨단화하고 유통·물류기업의 ‘풀필먼트센터’ 산단입주 지원을 추진한다.

첨단화는 스마트물류센터 민간 성공사례(LG MTV센터 등)를 벤치마킹하고 풀필먼트센터를 만들어 수요예측, 첨단물류시스템을 통해 주문에서 배송까지 全주문처리 과정을 통합지원한다. 또 산업단지 네거티브존에 첨단물류시스템을 갖춘 풀필먼트센터 입주를 허용한다.

친환경 차량을 도입한다. 물류용 수소상용차 기술개발과 연계하여 산단 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하는 물류기업을 중심으로 수소트럭 시범운영을 검토한다. 물류용 수소트럭 출시(‘22년말) 이후 시범운영 지역으로 산단 물류센터를 검토한다.

■청년 희망 키움공간으로 탈바꿈

▶교육시스템 강화

산단 재직자의 디지털·그린전환 및 연구인력 육성·보급을 추진한다.

산학융합지구를 중심으로 산단 근로자의 디지털·그린 전환을 위한현장 수요기반 직무교육시스템을 운영한다.

산단에 기술지원-인력양성-고용의 선순환을 위해 대학을 이전, ‘11년부터 17개 지구를 지정하고 창원, 반월시화, 구미, 여수 등 산업부 산학융합지구, 중기부 스마트랩, 스마트공장배움터 등과 연계한다.

현장 수요 맞춤형 산업AI·빅데이터 전문인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인재를 공급한다. 포항공대-철강, 고려대-전기전자, 서울대-기계·에너지, 한양대-자동차 부품분야 등이다.

▶일자리를 창출

창업 공간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산단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 표준임대공장, 창업지원시설·서비스 제공 등 산단 내 창업공간 지원

유휴부지 활용은 휴폐업공장리모델링사업(‘21년 200억, 4개소)을 통해 창업기업 등에게 주변시세의 70%로 임대 공장을 제공한다.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등 일자리매칭을 지원한다.

산단기업 일자리 수요공급 매칭을 위해 26개 산단에 센터를 구축(‘18년)한 바 있다.

▶정주여건의 획기적 개선

문화·생활·복지 등 살기좋은 정주여건응 조성한다.

근로자건강 모니터링·진단·신속대응을 위한 건강센터 활성화, 근로자 건강케어 정보제공(예: 앱구축)을 위한 실증 및 확산을 추진한다.

건강센타는 안전보건공단과 6개소(창원, 반월시화, 구미, 남동, 성서, 여수) 센터 기능을 활성화하고, 구미산단에 근로자 헬스케어 프로그램 실증 후 타 산단으로 확산한다.

영화관 피트니스 센터 등 문화체육시설, 복합문화센터, 아름다운거리 조성 등 근로자의 문화생활 공간을 확충한다.

행복주택(3개산단), 공동 직장어린이집, 도시숲·공원 등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주거여건을 개선한다.

예를 들어 행복주택(국토부)으로 창원(987호, ‘21), 반월시화(232호, ’21), 구미(250호, ‘23) 등을 예정하고 있다.

■향후계획

기존 7개 스마트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여 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 기지로 구축하고, 25년까지 15개 구축 이후 전국으로 성과를 확산한다.

‘25년까지 일자리 3.3만명, 신재생에너지생산 0.6→10%, 에너지효율 16% 향상 기대

7개 스마트그린산단의 특성을 고려하여 산단별 실행계획을 수립(‘20.9)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체계 및 지원 법적 근거를 마련(산업집적법, ‘20下)한다.

7개 산단 업그레이드는 ▷경남창원은 현 기계에서 지능형 기계·로봇 등 디지털 융합 기계산업으로 ▷경기 반월시화는 뿌리산업에서 국내 최대 뿌리공정 데이터 댐 구축 기반 첨단 부품소재산업으로 ▷인천 남동은 기계·전기전자에서 소재‧부품‧장비 및 바이오헬스 신산업으로 ▷경북 구미는 전기전자에서 5G 선도형 전자융합 산업으로 ▷대구 성서는 섬유 등 5대 업종에서 첨단기계금속 등 5대 디지털 융합산업으로 ▷광주 첨단은 자동차에서 AI기반 미래형 자동차산업으로 ▷전남 여수는 정밀화학에서 경량·첨단소재 등 화학산업 중심 자원순환‧신산업으로 각각 탈바꿈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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