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류호정의원이 10일 오전9시 국회 본청 로텐더 홀에서 1인 시위에 들어 갔다. 산업재해가 빈번한 상태에서 하루 빨리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여-야의원들이 함께 제정해야 한다는이유에서다.
류호정의원은 "모든 가정에서는 아빠가 오늘도 무사히 일을 끝내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 오기를 날마다 기다린다"며 "중대재해를 저지른 기업에게는 그만큼 중대한 처벌이 뒤 따르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의원은 산업재해 발생의 현 주소와 노동현장의 안전 보장 촉구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택배노동자 복장으로 1위 시위를 진행했다.
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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