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20년 제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신청할 혁신기업을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차 모집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유니콘 특별보증 후보기업 국민추천제’를 운영한다.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보유한 유니콘 후보기업이 있으면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에서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다.
▶20년 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선정계획보증 선정 계획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혁신성, 성장성, 시장검증을 모두 갖춘 기업 또는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이고, 기술사업 평가등급이 B등급 이상인 기업이 신청 할 수 있다.
혁신성은 기술평가 BB등급 이상, 성장성은 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20% 이상 또는 전년 매출액이 직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17.1월 이후 설립기업에 한함) 시장검증은 국내외 벤처투자기관에서 50억원 이상 누적투자유치 등이 기준이다.
이번 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15개사 내외를 뽑아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의미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제2벤처붐 확산 전략(’19.3.6)」,「K-유니콘 프로젝트(‘20.4.9)」대책의 일환으로 예비유니콘을 발굴하여 미래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제2벤처붐 확산전략(’19.3.6)은 성장유망 적자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최대 10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것이다.
K-유니콘 프로젝트(‘20.4.9)는 민간의 벤처투자금을 유치(50억원)하여 이미 시장검증을 거친 예비 유니콘에게 최대 100억원 보증으로 유니콘 진입을 촉진하는 것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19년 시범사업으로 시행했던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올해 정규사업으로 전환했고, 아기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을 예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으로, 예비유니콘 기업을 K-유니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단계별 지원제도이다.
▶2019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성과 및 2020년 지원 실적
’19년에는 27개 예비유니콘들을 지원했다. 이들은 예비유니콘 선정 이후 기존 투자유치금액(총 7,319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3,754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컬리 2,000억원(’20.5), 뤼이드 500억원(’20.7), 마이리얼트립 432억원(’20.7) 스타일쉐어 250억원(’20.1), 리디 200억원(’20.3), 왓챠 190억원(’20.7), J2H바이오테크 130억원(’20.7), 피피비스튜디오 32억원(’19.9), 바로고 20억원(’20.3)등이다.
평균 고용 규모도 전년 대비 평균 22.5%가 증가하고, 매출도 ‘18년 대비 53%가 늘어나 급성장 추세를 보여 특별보증이 유니콘기업으로의 스케일업을 위한 중간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 매출은 (’15) 54억원 → (’18) 328억원 → (’19) 502억원으로 증가했다. 평균 고용은 (’15) 31명 → (’18) 126명 → (’19.6) 129명 → (’19) 138명 → (’20.6) 158명으로 늘어났다.
‘20년 1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66개 기업이 신청해 15개 기업에 총 940억원(업체당 평균 62.7억원)의 보증지원 이루어졌다.
15개 선정된 기업들의 특징은 비대면 혁신기업 비율이 60%(9개 기업), 평균 업력 7.4년, ’19년 평균 매출액 약 240억원, 기업가치 1,194억원을 보였다.
이번에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2차 모집은 기술보증기금의 1차 평가(요건검토‧서면심사), 2차 평가(기술평가‧보증심사 및 보증심사위원회)와 국민 참여 전문가평가(발표평가)를 거쳐 최종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12월 중에 선정된다.
중기부 이옥형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이번에도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 선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혁신성‧성장성‧시장검증 요건을 갖춘 예비유니콘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