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 결의대회, 공감교육 등 안전문화 조성에 역량 집중

앞줄 왼쪽서 세번째가 현장에서 안전을 강조하고 있는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앞줄 왼쪽서 세번째가 현장에서 안전을 강조하고 있는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을 맞아 안전문화 만들기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
서부발전은 7월 1일부터 30일까지를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으로 설정하고,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건, 사람이 우선인 서부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사업소에서 산업재해 예방 결의대회와 유공자 포상, 안전공감교육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7월 초에는 태안발전본부를 비롯한 전사업소에서 협력사와 함께 노사 합동으로 산재예방 활동을 펼쳤고, 3無(무사고, 무재해, 무고장) 달성 결의문을 낭독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또 안전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안전공감교육’을 통해 현장근로자가 체험하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 강조기간 동안 ▲고위험장소와 안전취약설비 특별점검 ▲안전체조 모범 활용사례 발굴·전파 ▲‘숨은 위험 찾기’ 체험부스 운영 등을 상시 진행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협력사 안전신고센터를 확대·운영하는 등 집중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서부발전은 올해 초부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사업소별로 안전문화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안전송 4곡을 제작한 후 사내통화 간 안전컬러링으로 사용했고, 안전송을 활용한 체조를 만들어 전 사업소에 배포해 현장조회에 적용한 바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단 한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추락, 질식, 전도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보건 관련 불공정 관행도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뿐만 아니라 모든 경영활동에 안전문화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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