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가스코리아 2020 개막식, 국내외 78개 기업 참가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서 개최, 각종 세미나도 열려

국내 유일의 가스·수소산업 전문전시회인 제12회 서울국제가스&FC산업전(이하 가스코리아 2020)이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후원하고 가스코리아 2020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국내외 78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총 171부스로 규모로 펼쳐진다.

15일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진 가스산업과장, 서울시 권민 기후환경본부 대기기획관, (사단법인)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가스코리아 2020 양영근 조직위원장,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종범 사장직무대행, 한국가스공사 김천수 신성장사업본부장, 대한LPG협회 이필재 회장, 한국도시가스협회 송재호 회장,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문쾌출 회장,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성필언 회장직무대행, 한국수소산업협회 김방희 회장, 수소융합얼리이언스추진단 신재행 단장, 한국가스신문사 명예기자단 이태평 단장 등 정부와 소비자단체, 공공기관, 산업계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가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가스코리아 2020 양영근 조직위원장(가스신문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가스코리아는 1998년에 시작하여 22년째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가스쇼’이며. 친환경 가스에너지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열기 위한 기회의 장”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스관련산업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고, 가스산업 및 가스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국내 가스기업에서 연구개발된 IoT연동 가스용품을 비롯해 가스누출 측정용 초음파카메라, 배관건전성 검사장비, 온라인 분석기 시스템, 절체형검지기, 가스누설경보기 등의 최신 제품이 선보였다. 또한, 가상현실을 통해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수소산업시대를 맞아 국내외 수소경제로드맵과 우리나라의 수소경제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으며 서울시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함께 성장하는 미래 서울’을 주제로 대기질 개선, 친환경보일러 보급지원 정책, 연료전지발전 등 에너지효율증대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최신장비 시연을 비롯해 정부 정책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책세미나와 토론회 등도 열릴 예정으로 가스는 물론 에너지 전반에 대한 정책방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첫 날인 15일 오후에는 ‘가스누설의 시각화 검사를 위한 초음파 카메라의 활용’(13:00~13:40/ 창조룸), ‘LPG·CNG충전사업자, 수소충전소에서 해답을 찾다’(14:00~16:00/ 창조룸), ‘가스냉난방 정책세미나 및 토론회’(14:00~16:30/ 그랜드홀)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16일에도 ‘친환경보일러 설치 의무화 대토론회’(10:00~12:00/ 그랜드홀)를 시작으로 ‘LPG통합관제 시스템 및 경영관리프로그램’(11:00~11:30/ 세계로룸), ‘IoT기반 차세대 LPG공급시스템’(11:30~12:00/ 세계로룸), ‘지하안전법과 관련한 도시가스배관 안전관리 시스템’(12:50~13:30/ 세계로룸), ‘공동주택 안전관리제도 개선 세미나’(13:40~15:40/ 세계로룸)가 열린다.

이와함께, 전시회 기간 중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의류건조기, 온수매트, 가스그릴, 가스바베큐그릴, 직결식 가스버너, 야외용 가스버너, 휴대용 가스레인지, 가스 타이머콕 등 100여 점의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가스코리아2018 사진. 대한LPG협회의 도우미가 VIP들을 대상으로 어린이통학용 LPG승합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스코리아2018 사진. 대한LPG협회의 도우미가 VIP들을 대상으로 어린이통학용 LPG승합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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