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이 ▷투자와 신산업 중심 지정,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2030 비전과 전략 마련 등을 통해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재도약하는 한편, 성과부진 지구에 대한 구조조정도 지속 추진돼 다시 태어난다.

산업부는 3일 제11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주-울산-황해(경기 시흥) 추가지정(안), 광양만권 율촌3산단 자발적 지정해제(안)등을 심의-확정했다.

광주, 울산, 황해(경기 시흥)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경우 과거에는 미개발지 지정, 기반조성 후 기업입주 방식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재원이 투입되었으나, 일부 개발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이번 지정은 旣 개발지에 실제 투자 프로젝트 수요가 존재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또한, 국가 산업․지역정책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 ‘산업․연구기반 집적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 등 단시일내 가시적 성과창출이 가능한 지역을 지정했다.

광주는 과기부 AI산업융합집적단지 사업 등), 울산은 산업부 수소융복합단지 실증사업 등, 시흥은 국토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 등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지정된 지역의 경우 공식 지정 이전부터 앵커기업, 연구기관과 협력, 혁신생태계 참여 등을 위해 국내외기업이 적극적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어 향후 성장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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