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전력산업 관련 제조업의 활성화 시급

코로나19로 위축된 전력산업 관련 제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전을 비롯한 각 발전사들의 투자가 강화돼야 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특히 석탄발전 5사들은 석유값의 하락 등으로 하락하는 원료비의 여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신규투자에 나섬으로써 힘겨운 전력산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집중할 당위성이 강조된다.
한전은 노후변압기 교체 개폐기 전선 등 설비교체에 적극 나서는 한편 화재 다발로 중단되다시피한 변전소 ESS사업을 재개하여 본격화해야 할 것이 요망된다.
한수원의 경우 태양광사업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며 양수발전소의 조기착공 등으로 침체된 신재생산업에 불씨를 지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발전사들의 경우 이미 예타를 통해 예산이 책정된 저탄장 옥내화 공사 등을 조기발주하고 풍력과 태양광발전사업을 앞당기며 신기술을 통한 발전효율향상 제품의 조기확대 적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 관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산업부에서 관련 조기발주를 리드하여 한전을 비롯한 각 발전사와 협의, 조기발주할 공사나 물품들을 정리하여 발주를 촉구하는 등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 전력산업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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