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온라인 개학, 자발적으로 교복입은 참여학생도 많아
장동원교장 “최고의 마이스터고에서 마음껏 꿈을 펼쳐라”강조

전국 최고의 마이스터고로 일컬어지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온라인 입학식에서 장동원교장이 신입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마이스터고로 일컬어지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온라인 입학식에서 장동원교장이 신입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술인력의 산실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가 4월 16일 온라인 수업을 개학한데 이어 4월 20일 유튜브를 통해 1학년 입학식을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장동원, 수도공고)는 20일 제95회 입학식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여 재택 수업만 받고 있는 신입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코로나-19로 등교가 미루어져 온라인 수업으로 학기를 시작하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아직 학교에 발걸음도 못 해본 제95회 1학년 신입생을 위한 입학식을 온라인으로라도 해보자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입학식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에 접속하여 600명 전교생이 동시에 참여하였으며, 교장과 1학년 담임선생님의 따뜻한 인사와 환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장동원 교장은 “전국 최고 마이스터고에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하고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고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하게 만나자”고 당부했다.

수도전기공고에서는 이미 지난주 4월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으며, 많은 신입생들이 자발적으로 온라인상에서도 교복을 입고 참여하는 등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유튜브로 생중계 실시간으로 진행된 입학식에서 장동원교장은 “9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의 기술 명문 수고공고에서 여러분 꿈을 마음껏 펼치라”고 강조했다.
유튜브로 생중계 실시간으로 진행된 입학식에서 장동원교장은 “9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의 기술 명문 수고공고에서 여러분 꿈을 마음껏 펼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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