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열수송관 누수 국민신고 포상제도” 시행중

2년전 고양 열수송관 파열로 인명피해를 냈던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이같은 불의의 사고를 철저히 방지키 위해 최초 열수송관 누수 도는 증기유출을 신고하면 포상하는 제도를 운영중으로 알려졌다.

지역난방공사는 열수송관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나 감시의 눈길을 더 촘촘히 해 사전에 사고 조짐부터 완전 차단키 위해 이같은

“열수송관 누수 국민신고 포상제도”를 시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열수송관의 누수 및 증기 유출 발견 시 고객센터(1688-2488) 또는 해당 지사 등에 신고하면 한난이 누수여부를 현장에서 확인 후 최초 신고한 국민에게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이 같은 포상 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 내 공지 사항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 제도는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열수송관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열수송관 안전을 저해하는 징후를 조기 발견하여 신속하게 복구함으로써 안정적인 지역난방의 공급을 위한 취지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