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실내 공기 질 향상위해 기술개발 본격화
[포커스]실내 공기 질 향상위해 기술개발 본격화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03.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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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평가원,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대응위해

미세먼지로 인한 실내 공기 질 악화로 전국민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이의 해결을 가속화 한다. 또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실내 공기 질 향상과 환기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기평은 미세먼지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실내 공기질 개선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는 실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 공기의 주기적인 환기가 중요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미세먼지가 극심할 때 실내 공기까지 악화되는 문제 해결에도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에기평은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열회수형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미세먼지-에너지효율-보건위생을 동시에 고려한 다중시설용 청정환기시스템 개발은 최초 시도로 ㈜힘펠이 주관하고 있으며, 가전제품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열교환에 의해 공기를 환기시키더라도 냉난방 열손실을 최소화하여 열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내에서 배출되는 공기와 실외에서 유입되는 공기가 어떤 대기환경 조건에서도 섞이지 않도록 분리하는 독창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이같은 특징으로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면서 에너지 소비도 대폭 줄이고 많은 사람이 활동하는 실내공간의 감염병 전파를 감소시킬 수 있다.

2019년 에기평과 서울시는 MOU를 체결하고 금천-동작-성동구의 어린이집 3곳에 청정환기시스템을 설치하였고, 개선점을 도출하여 프로토타입 제품을 개발 중이다.

에기평 임춘택 원장은 “이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미세먼지가 심한 겨울, 봄철에도 지속적으로 환기가 가능해져 유치원, 양로원, 마을회관과 같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활동할 수 있게 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전염병 방역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또 임원장은 본지와 추가 통화에서 "코로나19로 고통을 받는 전국민들의  예방과 방역 차원에서도 실내 공기 질 향상은 매우 중요하다"며 "실내 공기 질 향상을 위한 추가 기술개발 과제도 우선 채택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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