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영창후보 “류재선후보 3년전 약속 내팽개치고, 손바닥 뒤집듯”

감영창 공약(公約)과 류재선 공약(空約)비교(감영창후보측 제공)
감영창 공약(公約)과 류재선 공약(空約)비교(감영창후보측 제공)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전이 치열한 가운데 기호1번 감영창후보는 최근 회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공약(公約)지키기’를 최우선하겠다고 밝히고, 기호3번 류재선후보는 3년전에도 지금도 빌 공자 공약(空約)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회비 축소-경감과 관련 감영창후보는 매출감소로 위기를 맞은 전기공사업체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류재선후보도 3년전 회비 대폭 인하를 약속해 놓고 지키지 않았고 이번에는 오히려 손바닥 뒤집듯 회비 감면은 있을 수 없다는 3년전과 반대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느 공약이 진짜냐고 따졌다.

또 ▷오송사옥 건립을 원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자신(감후보)이 주장하고 건립 자체에 대해 회원들 반대가 심해지자, 류후보는 이번 총회에서 회원 뜻을 다시 묻겠다면서도 850억 소요비용중 상당금액인 650억을 책정한 예산안 통과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후보는 자신이 공약해 회원들의 공감이 큰 ▷중앙회장 기밀비 감액 ▷회원연금제도 도입 ▷각종 위원회 축소-정비에 대해서도 류후보는 공약이 없거나 부실한 약속을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감후보는 특히 3년전 류후보는 ▷소모성 예산의 절감 ▷상근감사제 도입 ▷비상근 부회장제 도입을 회원들에게 철석 같이 약속해 놓고 당선 후 하나도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감영창후보는 이처럼 공약을 선거용-눈속임용으로 내세우는 류재선후보는 믿을 수 없으며, 단임제를 굳게 약속한 후 회원을 무시하고 다시 연임에 나서는 그에게 협회를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