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원장 임춘택)은 정부 R&D 사업화율 제고를 위해 시행해 오던 벤처나라 추천 제도를 확대한다.

에기평은 조달청과 ‘벤처나라 판로지원’에 관한 업무협약(’18.8)을 체결하고 공공조달시장을 활용해 창업-벤처기업의 에너지 기술개발제품이 초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19년 에기평 추천/조달청 지정건수는 2건/2건(2분기) → 3건/3건(3분기) → 6건/5건(4분기)에 달한다.

‘벤처나라 추천 제도’는 에너지 기술개발에 성공한 창업·벤처기업 중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제품을 에기평이 ‘에너지 R&D 우수상품군’으로 선정하여 조달청이 운영하는 벤처나라에 추천하는 제도다.

추천제품은 검토위원회를 통해 선정되며, 정책성, 기술성, 혁신성, 기능성과 사업화 완성도 등의 지표로 심사가 이뤄진다.

중소벤처기업은 과제 종료연수와 관계없이 상품 추천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과제종료 후 5년을 초과한 경우에는 검토위원회 이전에 에기평 자체 적정성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2020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이 직접 개발-상품화한 제품뿐만 아니라, 대학-출연(연)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상품화한 제품도 신청대상에 포함하여 추천대상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1차 접수는 2월 5일부터 17일까지이며, 4월, 7월, 10월에 3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벤처나라 상품등록 추천 신청서는 에기평 홈페이지(www.ketep.re.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에기평 기술사업화실(02-3469-8424)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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