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혁신조달 추진방안 등 올 하반기 주요 현안 논의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9월 6일 오전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제13차 조달행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조달행정에 대한 정책자문을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6개 부처와 각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2010년 12월부터 활동둥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달청에서 중점 추진 중인 ▲공공혁신조달(PPI) 추진, ▲나라장터 전면 재구축, ▲조달사업법 전면 개정 등을 중심으로 조달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방향 등이 논의됐다.

현안 별 주요 논의내용은 공공혁신조달 추진과 관련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발전, 융합상품 등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하고 혁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벤처나라 운영 활성화, 혁신시제품 구매 사업 확대, 공공혁신조달 플랫폼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나라장터 전면 재구축과 관련 ’02년 개통으로 노후화된 나라장터를 미래형 공공조달통합시스템으로 전면 재구축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AI-블록체인 등 신기술 기반 서비스 제공, 자체 조달시스템 나라장터 통합 등이 필요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달사업법 전면 개정과 관련 융-복합산업 등장 등 조달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혁신조달 추진 근거 마련, 법체계 정비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조달행정발전위원회가 다양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정책 자문기구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주길 기대한다.”면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적 조언은 공공혁신 조달을 비롯해 향후 조달청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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