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코이카-KIND, 해외 신재생에너지 및 노후발전소 현대화 사업협력에 대한 MOU 체결
개도국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공급효율화 사업추진 공동 노력
협력사와 청렴상생 실천대회 개최 갑질근절 결의, 인권경영 청렴상생 다짐
체코 국영원자력연구소와 MOU체결 양국 신규원전 및 가동원전분야 협력강화 기대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2018년도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쾌거
전남광주 빛가람청렴문화제 협업 참여 전국 최초 광역 지역간 청렴클러스터 협업 사례

한전기술은 올해 청렴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원자력발전기술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렴문화를 위해서는 각종 대회참여와 협력사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원자력발전기술의 역량강화를 위해 관련 협력업체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기술은 올 상반기에 원전기기검증 세미나를 개최하여 지속적으로 협력업체들이 기기검증을 지원 받도록 조치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4월 24일 본사 국제세미나실에서 ‘원전 기기검증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한전기술과 (사)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및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원전 기기공급업체와 원자력 유관기관 기술진 150여명이 참가했다.

한전기술은 2월 25일 체코 국영원자력연구소와 MOU를 체결하였다(왼쪽 한전기술 진태은 원자력본부장, 오른쪽 체코 국영원자력연구소 Daniel Jiricka CEO)
한전기술은 2월 25일 체코 국영원자력연구소와 MOU를 체결하였다(왼쪽 한전기술 진태은 원자력본부장, 오른쪽 체코 국영원자력연구소 Daniel Jiricka CEO)

 

세미나에서는 △기기검증 관련 공급자 등 검사 규제 현황 △내진검증문서의 검토 주안점 △원전 안전성을 위한 전자파적합성 검증기술 및 규제 동향 △성능검증기관 인증현황 및 주요 문의사항 △온화한 환경의 내환경 검증에 대한 기술검토 기준 등 다섯개의  주제별 심도 있는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원전 기기공급업체의 검증업무 수행 역량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진태은 한전기술 원자력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원전 기기검증 정보 공유를 통해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 확보를 통한 원전산업계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한전기술은 지속적으로 원전 기기공급업체의 기기검증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성 관련 주요기기의 품질 확보를 통한 원전 안전성 제고와 국민신뢰 회복에 앞장설 방침이다.

해외진출에 총력

해외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전기술은 올해 초 체코와 협력협정은 맺는 한편 직접적인 진출을 위해 해외 신재생에너지 및 노후발전소 현대화 사업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기술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이하 '코이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허경구, 이하 'KIND')는 지난 7월 31일 성남시 코이카 본사에서 해외 신재생에너지 및 노후발전소 현대화 사업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 신북방 정책 및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의 상생발전에 적극 기여하고자 해외 신재생에너지 및 노후 발전소 현대화 분야에서 3개 기관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과 장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기획단계에서부터 공동으로 사업을 개발하고 이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한전기술은 에너지 전문기관으로서 신재생에너지, 노후발전소 에너지 생산 효율화 등에 대한 전문성, 코이카는 다양한 무상원조사업을 통한 한-개도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하며 쌓은 신뢰와 사업경험 및 노하우, KIND는 해외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3개 기관은 향후 공동으로 기획하고 관리하게 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의 사업에 대해 각각 다음과 같은 역할을 분담할 계획이다.
한전기술은 기술 총괄, 지분참여, SPC 운영, EPC 주관 등을 맡고, 코이카는 무상원조(Grant), 지분참여 등을, KIND는 금융조달, 타당성조사 지원, 지분참여 등을 담당한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개발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이에 앞서 올해 초 체코와 협력협정을 맺어 국내 원전의 체코 진출에 교두보 역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체코 신규원전 수주활동의 일환으로 체코 국영원자력연구소(이하 ‘UJV Rez’)와 현지시각 지난 2월 25일 MOU를 체결하였다.
한전기술은 이 MOU를 통하여 원전 설계 및 연구분야에서 UJV Rez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신규원전 수주시 현지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그동안 한전기술은 UJV Rez와 공동으로 원전기술교류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다수의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MOU를 통하여 더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MOU에 따라 양사는 양국 가동원전의 안전성 증진을 위한 기술 협력 및 공동 사업개발, 신규원전 관련 기술 협력, 신형원전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분야별 상호 인력과 기술교류를 진행한다.
이번 MOU를 통해 한전기술은 체코에서 가동중인 러시아 VVER(러시아형 가압수형 원자로) 원전에 대한 기술경험을 습득하고, UJV Rez는 한국 가동원전의 주요 설비교체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한전기술은 지속적인 해외원전 수출을 위하여 체코 현지 원자력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 향후 한전기술은 지속적인 해외원전 수출을 위하여 체코 현지 원자력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청렴문화 정착에 최선

올해도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펴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은 특히 협력사와의 청렴문화 정착에 중점을 두고 올해 초반부터 청렴대회를 열어 기틀을 다지고 지속적으로 청렴 기조를 이어 가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3월 8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협력사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한전기술’이란 모토 아래 협력사와 함께하는 ‘청렴상생 실천대회’를 개최하였다.
‘청렴상생 실천대회’는 한전기술과 협력사 간 갑질근절, 인권경영, 청렴윤리, 정보보안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전파·공유하고 공동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전기술 경영진 및 84개 협력사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갑질근절 결의대회를 중심으로 갑질 신고제도 안내, 갑질예방 교육, 청렴·인권·갑질근절 공동결의, 계약제도 개선내용 설명 등의 프로그램과 반부패 청렴특강, 부패실태조사 결과보고, 기술/정보보안 의식향상 교육, 보안감사 점검 유의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전기술 이동근 상임감사는 특강에서 “한전기술은 ‘2018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에 대한 갑질근절은 물론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전기술 엄호섭 경영관리본부장은 “에너지 기술 공기업으로서 기술개발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전기술은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부패방지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31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1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이같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소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002년부터 매년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청렴성을 높이려는 제도로 2018년에는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되었다.
한전기술은 2016년 4등급, 2017년 2등급에 이어 2018년 1등급(최우수기관)을 받았다. 이는 한전기술의 부패방지 시책평가 수검 이래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이번 평가에서 한전기술은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점수를 획득했으며, ‘경북김천 청렴클러스터 문화제(한전기술이 회장사로 주도) 운영성과’와 ‘국정과제와 연계해 수립한 반부패 종합추진 계획의 우수성’이 부패방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한전기술 이배수 사장은 “오랜기간 추진해 온 청렴윤리 경영이 이제야 빛을 발하게 되었다”며, “이번 성과가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청렴윤리를 선도 확산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고, 이동근 상임감사는 “청렴 아카데미투어 같이 민관이 함께 실천한 과제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성과는 임직원들이 합심하여 청렴일류 공기업을 만들겠다고 다짐한 결과”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한전기술은 2018년도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청렴문화제에도 협업 참여

한국전력기술 본사가 김천에 있어 지역민과의 청렴문화에도 많은 열정을 들이고 있는데, 경북지역 청렴윤리협의체인 경북김천 청렴클러스터는 전남 나주 혁신도시 일원에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전남광주 청렴클러스터 주관 빛가람청렴문화제에 프로그램 협업으로 참여했다.
이번 영호남 양대 청렴클러스터 간 협업행사는 한국전력기술이 빛가람청렴문화제 주관사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청렴의 물결은 영호남을 넘어 하나로 흐른다'는 주제로 상호 협업을 추진하면서 성사되었으며, 전국 최초의 광역 지역간 청렴 클러스터 협업 사례이다.
경북김천 청렴클러스터는 이번 빛가람청렴문화제에 ‘청렴아 놀자’(청렴다트, 한전기술/구미시), ‘청렴 맞춰라’(청렴 물풍선, 한국도로공사/영주국토관리사무소), ‘정직한 청렴’(국산?외산 농산물비교, 국립종자원/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행사 둘째날에는 한전기술 이동근 상임감사 주관으로 한국컨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광역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반부패 청렴 공유 프로그램인 ‘청렴 ACADEMY 투어 프로그램’ 시연회가 개최됐다.
‘청렴 ACADEMY 투어 프로그램’은 한전기술이 2017년부터 3년째 시행하고 있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후원으로 광역지역 단위로 개최되는 청렴문화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2015년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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