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사망후유장해 등 일부 요율 인하
공제 신상품 출시 준비 등 조합원 복리증진을 위한 활동 잇따라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조합원의 비용 절감을 위해 단체상해공제 요율을 인하한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오는 15일부터 단체상해공제의 상해사망후유장해 등 일부 요율을 최대 32.3%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율 조정에 따라 상해사망후유장해 요율은 32.3%, 암진단과 화상진단 요율은 각각 9.2%, 19.6%로 대폭 인하된다.

이에 따라 조합에서 판매하는 단체상해공제는 시중 상품 대비 최대 80% 저렴한 상품이 됐다. 이는 업계 평균 요율과 비교해도 시중 개인상해보험의 20%, 장기(10년) 단체상해보험의 40%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다.

조합원에 대한 판촉활동도 계속된다. 조합은 8월까지 생업에 바쁜 조합원을 위해 필요한 공제상품을 직접 안내하는 방문판촉을 지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저렴한 비용, 제한 없는 계약 인수 등 조합 공제상품만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조합은 지난 5월에도 근로자재해공제의 일반 전기공사 요율 등을 최대 12.7% 인하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단체상해공제 요율 인하까지 더해져 조합원들로 하여금 연간 약 2억5천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조합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공제 신상품 개발에 앞장서며 다양한 공제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출시 예정 상품은 화재공제로 화재로 인한 자기재산 및 타인의 대물피해를 보상하는 방식으로, 시중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제 신상품 출시는 오는 8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며 2020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상품담보 구성, 전산개발 등의 세부업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합은 앞으로도 공제 요율 인하, 조합원 맞춤형 공제 신상품 개발 등에 앞장서며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공제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