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형 前 대법관 등 외부위원 영입, 주요 과제 논의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6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과 사내외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윤리준법위원회’를 개최했다.

윤리준법위원회는 한전의 윤리준법경영 추진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초 신설됐으며, 김종갑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한전 상임이사 5명과 외부위원 3명을 위촉하여 구성됐다.

외부위원은 김지형 변호사(법무법인 지평), 김기찬 교수(가톨릭대 경영학부), 조현정 회장(비트컴퓨터)등이다.

위원회는 한전 윤리준법경영 추진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에 대해 점검·평가하며, 발전 방안을 제안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외부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한전의 윤리준법경영 현황 보고, 성공적인 윤리준법경영 추진을 위한 주요 과제에 대한 토의 및 ‘지속 가능한 성장기업의 조건’에 대한 김기찬 교수의 특강이 시행됐다.

위원장을 맡은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인사말에서 “윤리경영은 조직의 존폐와도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위원회를 통해 한전의 윤리경영 수준을 한 단계 높여가는 계기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윤리준법위원회 개최 후 기념 사진 (왼쪽에서 5번째 김종갑 한전 사장, 왼쪽에서 6번째 김지형 변호사)
윤리준법위원회 개최 후 기념 사진 (왼쪽에서 5번째 김종갑 한전 사장, 왼쪽에서 6번째 김지형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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