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마포변전소 민관합동점검 참가 및 현장관계자 격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4월 5일 서울 마포구 마포 변전소를 방문하여 범정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현장관계자를 격려했다.

산업부에서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최근 사고가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열수송관을 포함하여 전력, 가스 등 주요 에너지시설 등에 대해 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종합적 안전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민간전문가·교수 등으로 구성된 ㅜ점검반은 2월19일부터 4월19일가지 61일간 전력·석유·가스·광산·ESS·열수송관 등 6개 분야 96개 시설에 대해 에너지분야 주요 시설·설비에 대한 구조적 안정성 및 안전관리실태 점검, 법·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 종합적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마포 변전소는 ‘87년에 준공된 지하복합변전소로, 주변 지하철역(5호선 공덕역, 6호선 삼각지역)과 인근 3만여 세대에 전력을 공급하는 등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승일 차관은 민관합동점검반과 함께 지하 변압기실 및 전력구에 대해 차례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하전력설비 소방시설 및 전력구 종합운영시스템을 점검했다.

또 지하시설의 경우 사고 발생 시 피해가 크고 복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다른 시설보다 더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안전점검 실명제의 정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점검자란에 서명을 하고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정승일 차관은 “안전을 최상위 목표로 설정하여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사고 발생시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 복구, 지원체제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이외에도 소관 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 구축 및 위기관리 매뉴얼 재정비, 취약부분 즉시 개선 등 안전사고 예방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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