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전전문회사협회의 14일 대전서 19차 정기총회 및 16기 주주총회 열어

우리나라 변전시설의 품질과 안전을 높이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는 변전전문회사협회의(회장 장덕근 대일전기대표)는 지난 14일 대전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제16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전과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올 하반기 변전전공 노임단가 인상을 추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안전-품질시공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삼고 회원간 화합과 믿음으로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전기공사협회 류재선 회장과 전기공사공제조합 김성관 이사장, 한전 박상서 송변전운영처장, 박창기 충남대전본부 전력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변전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예-결산과 내전압시험료 개정안등을 다뤘다.

또 ▷2019 하반기 변전전공 노임 인상 추진 ▷전기공사협회가 건립중인 오송 전기타운 부지에 협의회 이전 및 실습장 구축 ▷표준품셈 현실화 용역수행 및 품셈인하 적극 대응 ▷필수 기술인력 적정 확보 ▷용도 폐기된 중전기기 불하요청 등을 역점 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개회사에서 장덕근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올해 변전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품격있는 집합체를 만들기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모든 업체가 서로 배려하고 단합한다면 무한히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전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신뢰관계를 다지고 든든한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최근 전문 기술을 가진 변전전문회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1996년 18곳에 불과했던 변전전문회사도 현재 300여개로 크게 증가했다”며 “대한민국 변전 기술 발전과 부흥을 위해 전력을 다하신 협의회 회원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도 축사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회원사 간 단합을 통해 시장을 지키고 공정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협의회 회원사에 감사드린다”며 “조합 역시 전기공사업계 발전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으며 조합의 운영을 지켜보고 여러 조언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전전문회사협의회가 14일 대전에서 정기총회 및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 4번째부터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 장덕근 변전협의회 회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사진제공=전기신문)
변전전문회사협의회가 14일 대전에서 정기총회 및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 4번째부터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 장덕근 변전협의회 회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사진제공=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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