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미래 비전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에너지 미래 비전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9.02.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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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미래비전연구회, 담대한 에너지전환 논의 착수

에너지미래비전연구회(이하 비전연구회, 위원장 홍종호 교수)는 경제-기술-사회-환경 등 다양한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여, 2050년까지 장기적인 에너지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에너지전환에 대한 통찰력 있는 의견을 모으고 소통하기 위한 모임으로 작년 10월 발족되어 오는 9월까지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피오니아홀에서 “재생에너지 장기 목표 모색”을 주제로, 한국농어촌공사 이성호 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심도 있는 고민을 나누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1.5℃ 보고서 수용을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에너지전환이 이루어져야 하며, 2040년 목표도 재생에너지 기술의 발전과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고려하여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50%대로 높이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지만 이날 발제를 맡은 이성호 위원은 현실적인 제약을 고려하여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40년 40%, 2050년에는 60%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안을 제시했다.

재생에너지 중에서도 유력한 에너지원인 태양광발전의 경우,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전기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고 해도 국토면적의 5%면 태양광발전만으로도 모든 전기를 충당할 수 있고, 선진국들처럼 에너지효율화가 병행되어 현 수준의 전력소비가 유지된다면 국토면적의 4%면 충분한 것으로 산출됐다.

또한 기술혁신을 통해 화합물반도체 등 40%대의 초고효율 태양광 시대가 열릴 경우 국토면적의 2%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였고, 특히 수심이 얕은 서해와 남해에 해상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국토면적의 4%나 되는 넓은 부지가 있어 국내 전력소비 전체를 재생에너지 100%로 하더라도 부지면적은 근본적 문제가 아니라는 것도 제시됐다.

앞으로 이 연구회는 세계 여러 국가들이 제시하고 있는 기후변화 미래비전인 화석연료를 이용한 발전, 수송 등의 중단 시기 등 우리 사회가 아직 논의하고 있지 않은 여러 에너지, 환경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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