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과제 기획 평가 관리, 기술 수요 수준 전망조사
기술개발 과제의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기술개발사업 결과 조사 관리업무
융합기획을 체계화하여 PD간 소통 공유 및 융합기획을 추진하는 환경 조성
기획점검회의를 통해 기획현황을 공유 점검, 융합기획 필요한 분야 발굴
최종목표 조기 달성 시 잔여개발 기간과 연구비의 후속 R&D투자 허용

"연구비의 올바른 사용 위한 사전예방 활동 강화,
실시간 연구비 통합관리시스템 통해 연구비 집행분석"
부정사용 징후 사전포착 등 신속한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
수행기업의 신용위험 발생, 비정상적 연구비 집행 등 탐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산업기술개발에 대한 기회 평가 관리 등의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산업기술의 혁신을 통한 산업경쟁력과 구가 혁신역량 제고에 기여한다. 이를 위해 산업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과제 기획 평가 관리는 물론 과제기획을 위한 산업기술의 수요 수준 및 전망조사, 기술개발 과제의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조사 산업기술개발사업 결과 조사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러한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올해 1조4,883억원의 예산을 운용하며 산업핵심 기술개발과 글로벌 전문기술개발 미래성장 동력사업 등에 매진하고 있다.(편집자 주)

개발적이고 전문적인 과제 기획
R&D 전략성을 강화하고 민간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과제기획을 추진한다. 투자분야 설정은 중점투자를 위한 전략산업분야 도출 및 분야별 핵심기술테마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둔다. 전략산업별 R&BD전략을 공동수립하고 전략제품별 유망/공백 기술과제를 기획한다. 품목지정을 활성화하여 민간 역량을 최대한 활용, 품목지정형 과제를 확대해 나간다. 구체적 개발내용 제시 없이 품목(개발필요성, 기술동향 등)만 제시토록 한다. 
분야간 산업간 소통및 공유하는 융합기획을 추진한다. 융합기획을 체계화하여 PD간 소통 공유 및 융합기획을 추진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전략적 융합기획으로 전체 MD-PD가 참여하는 기획점검회의를 통해 기획현황을 공유, 점검하고 융합기획이 필요한 기술분야를 발굴한다. 융합기획 활성화를 위해 융합기획협의체를 통해 기획초기단계부터 현황을 공유하여 융합 공동 기획을 추진한다.
과제기획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외부전문가 활용을 강화한다. 이력관리제를 통해 과제기획에 참여한 주체를 공개하고 기획단계별 기획활동에 대한 이력관리를 실시한다. 기획자문단을 두어 대기업 학회 협회 등이 참여하는 기획자문단 추천위원회를 운영하여 기획자문위원을 구성한다.

산기평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기술 R&D 매칭데이.
산기평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기술 R&D 매칭데이.

 

고객지향 평가관리
연구자 중심의 R&D수행 절차 간소화 및 자율성을 확대한다. 관리중심의 연차협약 대신 연구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컨설팅형 연구발표회 일괄 단계협약을 실시한다. 최종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경우 잔여개발 기간 및 연구비의 후속 R&D투자를 허용하는 조기완료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있다. 연구결과가 우수하거나 정산시스템이 양호한 기관에 대해 연구자의 자체 정산을 오는 12월부터 인정하기로 했다.
연구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관리 컨설팅을 강화한다. 콜센터에 고 경력직원을 배치하여 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사례위주의 규정 설명자료 웹서비스를 통한 소통의 활성화를 오는 12월부터 추진한다.

투명한 연구비 관리
연구비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RCMS(실시간 연구비 통합관리시스템)의 연구비 집행분석을 통해 부정사용 징후 사전포착 등 신속한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수행기업의 경영악화 등 신용위험 발생, 비정상적 연구비 집행 등을 탐지한다. 적정 연구비 지우너을 위한 과제별 연구비 지원규모를 검증한다. 중대형 기술개발 사업 신규(5억이상) 및 계속과제(10억 이상)에 대해 적용한다.
부정사용 발생시 제재조치 및 환수노력을 강화한다. 연구비 부정사용에 대한 제재 기준을 강화하여 동일 연구 부정행위에 대한 참여제한 기간을 확대한다. 국제체납처분절차 등을 통해 부정사용 연구비 환수조치를 적극 시행한다.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소송절차 없이 중앙행정기관 승인 후 전담기관이 직접 환수 조치가능토록 한다.

R&D 성과관리
기술개발 성과 활용에 대한 체계적 조사 분석을 실시한다. 기술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산출되는 지식재산권, 사업화 성과 등을 매년 조사 분석한다. 사업화 성과제고를 위한 정책 피드백을 강화하여 기술개발 과제 성과활용평가를 통해 우수성과 기관을 선별하여 후속과제 신청 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기술개발 과제 종료 후 3년 시점에 사업화/특허 성과 등을 평가한다.
사업화 성과제고를 위해 유연한 목표관리 평가지표 개선을 추진한다. 외부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한 목표변경, 과제수행 불필요 시 조기 중단 등 우량기업 선정을 위해 재무안정성 관련 사업화기반펼가지료를 추가한다.
우수연구자/기업의 사기진작 및 대국민 성과홍보를 추진한다. 혁신성 높은 신기술, 사업화 성공기술에 대한 이달의 산업기술상 선정 및 월간지 이달의 신기술을 발간하고 있다. 총 30차 182명 시상으로, 성공사례 확산 및 연구자의 사기진작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R&D 성과 전시를 통ㅇㅇ해 국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을 개최한다.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은 12월5일~12월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KEIT가 지원한 ㈜큐버, 8월 이달의 산업기술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연구개발을 지원한 ㈜큐버가 스마트 미디어 기반의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하여 2018년 8월 ‘이달의 산업기술상’ 사업화 기술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산업기술상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 백운규)가 지원한 연구개발(R&D) 과제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확산과 연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월 수상자를 선정한다.
미들웨어 업체인 큐버가 개발한 것은 방송통신 사업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용 통합 플랫폼 기술이며, 모션인식과 음성인식이 가능하여 장애인 및 고령·연소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미들웨어는 서로 다른 기종의 하드웨어나 프로토콜, 통신환경 등을 연결해주는 소프트웨어
실제로 큐버는 NHN와 스카이라이프, LGU+, KT 등 다양한 기업과 손을 잡았으며, 이동통신사, 방송사, 인터넷서비스 사업자 등 다양한 사업자가 방송통신 융합형 서비스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표준화 기술을 제공해 향후 적용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KEIT, 인공지능·로봇 융합 기술교류의 장 마련

융합기술이 활성화되도록 실제 오프라인활동에도 힘 기울이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난 7월20일 13시부터 18시까지 서울 엘타워 골드홀에서 개최한 「인공지능-로봇 융합 기술교류회 및 로봇기업 채용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4차 산업혁명 이슈로 로봇과 인공지능 융합이 핵심기술로 대두됨에 따라 관련 분야의 기술교류와 협업을 강화하고 향후 지원 정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인공지능과 로봇의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이병주 교수(한양대)와 오준호 교수(KAIST), 문용선 이사(레드원테크놀러지), 박성기 단장(KIST) 등 총 32개 과제를 수행 중인 산학연 연구자 130여명이 참석하여 기술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산업부 김상모 기계로봇과장과 KEIT 소순종 시스템산업기획평가단장, 김경훈 지능형로봇PD 등 정부 인사들도 본 행사에 참석하여 인공지능과 로봇 융합 분야의 R&D 투자 현황과 향후 지원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채용설명회는 로봇관련 기업 및 인재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로봇기업의 고급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자리로 국내 여러 로봇기업들이* 로봇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석?박사급 학생연구원들에게 기업과 채용절차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업별 상담창구를 통해 1:1 상담 및 추가정보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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