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에서 제시하는 포용적 혁신의 길! 포럼 제시 10대과제 적극 추진
KIAT 산학연 네트워크 포럼, 2019년 산업기술 정책아젠다 발표
혁신성장을 위한 연구장비 서비스 강화방안 모색 등 중소벤처 지원
신산업 첨단장비 부품 경쟁력 제고 위해 산업 간 밸류체인 강화
KIAT, 산업기술기반조성 혁신지원단 총괄협의회 통해 효과적 지원
산업기술혁신 촉진 및 산업기술혁신 관련 정책개발 지원이 주업무

산학연 네트워크 포럼 제시 10대과제 적극 추진

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김학도)은 올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산학연 네트워크 포럼에서 제시된 10대과제의 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는 한편 산업기술기반조성의 강화, 비상장 중소벤처기업 지원, 첨단장비 부품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간다.
산업기술진흥원이 자체 운영하는 산학연네트워크포럼은 지난해 12월 17일 포럼을 열고 미래 신산업 기업, 대학, 연구소 등 민간 산학연 전문가 140여명이 성장과 포용을 동시에 추구하는 포용적 혁신을 주제로 우리 사회가 추진해야 할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포럼은 최근 글로벌 경제·산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포용적 혁신을 산업현장의 시각에서 “상생협력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혁신”으로 구체화했다.
이를 위한 3대 전략은 혁신의 ‘기회→과정→결과’ 측면에서 ①혁신주체의 확대 ②공정한 경쟁과 협력을 통한 생산성 향상 ③사회적 가치 창출로 구성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기술이전을 통한 기업간 동반성장 촉진 등 2019년 10대 과제를 제안했다.
10대 과제는①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인력양성 ②사람(人) 중심의 창업정책 ③지방 강소기업의 인재 확보를 위한「권역별 복합R&D집적센터」구축 ④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통한 기업간 동반성장 촉진 ⑤글로벌 산업기술협력으로 신시장 창출 ⑥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제조혁신 지원 ⑦소재혁신 가속을 위한 Materials 4.0 플랫폼 구축 ⑧지역 자원을 활용한 혁신 클러스터 역량 제고 ⑨일자리 미스매칭 완화 지원 ⑩사회문제 해결을 위한「사회적 벤처」성장 환경 조성 등이다.

산기진흥원네크워크포럼
산기진흥원네크워크포럼

 

산학연 네트워크 포럼은 산업계·학계·연구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개방·소통형 산업기술정책 싱크탱크로, 2014년 창립되어 매년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정책 화두를 제시해왔다.
산업기술진흥원은 또 혁신성장을 위한 연구장비 서비스 강화방안을 모색하여 산업기술기반조성 혁신지원단 총괄협의회를 중심으로 중소·중견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연구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여 시험분석, 시생산 등을 지원하는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 수행기관들이 힘을 모아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연계를 통한 기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도적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연구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여 시험분석, 시생산 등을 지원하는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 수행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연계를 통한 기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은 188개 기반조성사업 총괄책임자 등이 참여하는 기업지원 협의체로서 기계로봇 등 7개 업종별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업종별 7개 분과는 기계로봇, 디자인, 바이오/의료/의약, 소재, 자동차운송, 전기전자, 조선해양 등이다.
총괄협의회에서는 혁신지원단 7개 분과위원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중지를 모아 연구시설 및 장비 인프라 연계 고도화 및 기업 밀착 지원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하여 추진한다.
특히 장비 유지보수 및 성능향상 지원 등 장비 인프라 활용방안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 확대 등 수혜기업 만족도 제고방안을 수립하여 제품 개발부터 시장 진입까지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애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간 밸류체인 강화

산업기술진흥회는 미래 신산업 첨단장비 부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부가가치 소재·부품·장비의 최첨단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산업 간의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간다.
최근 미래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소재부품 장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관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토론의 장이 개최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 이하 KIAT)은 지난해 12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파크루안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소재·부품 밸류UP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소재·부품·장비업계의 당면 현안과 해법 등을 논의했다.
소재·부품 밸류UP 포럼은 소재·부품과 관련한 산업, 통상,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에 대해 산학연 언론 등 오피니언 리더들의 전략적 논의를 통해 현장형 정책을 발굴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미래 신산업 첨단장비 부품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①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현황 및 당면과제와 ②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다.
중국의 추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영세한 기업구조에 따른 투자 부족과 신뢰성 및 인증기반 미흡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부품·장비산업 육성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소규모 업체들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패키지형 R&D 추진, 첨단부품·장비산업 인프라 구축 및 산업체 인근 대학을 중심으로 한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 등의 필요성 등도 중요 논제로 다루었다.
포럼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우리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산업 생태계 개선 등 정부의 지원을 강조하였으며,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통해 대기업-중소·중견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혁신역량을 공유할 수 있는 체계 구축 및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요청하였다.
김학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중국 등 후발 경쟁국의 빠른 추격에 대비해 고부가가치 소재·부품·장비의 최첨단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산업 간의 밸류체인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산업군별 육성정책 도출 및 대·중소기업 혁신생태계 구축 등 정책지원을 위해 정부와 지속 협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산업기술혁신 촉진 및 산업기술혁신 관련 정책개발 지원이 주로 하는 일이다. 주요기능은 산업기술혁신 관련 정책연구, 중장기 기획 및 성과분석 산어기술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 지역산업의 육성 및 혁신 지원 중견기업의 육성 및 혁신 지원 산업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 산업기술저변확충 등 산업기술기반 조성 소재부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 산업기술 국제협력, 산업기술진흥 및 사업화 촉진기금관리 등이다.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 올해 정부수탁사업으로 지난해 1조3,677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미래혁신형 인재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여 신산업분야 기업 맞춤형 산업기술 인재육성 사업을 위해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일자리 전략 로드맵 2020을 통해 전략 9대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기술인재 양성에 67개 공학교육혁신센터를 통한 창의 융합형 공학인재를 양성 중이다. 기업의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일자리 전략을 수립 추진하며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에도 산업별 지역별 분야별 산업인력양성을 계획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
산업인력정책기반 구축에 주력, 산업별 기업규모별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 조사및 분석으로 12대 주력산업별 부족률 등 기술인력현황조사, 미래 신산업인력전망 등을 도출하고 산업별 인력정책 수립 지원을 위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운영, 반도체 철강 조선 소프트웨어 전자 등 23개 분야 협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산업계와 연계한 우수 기술인재 양성 및 공급을 위해 주력제조업 및 신산업분야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과제발굴 및 기획으로 민간 신규수요 및 미래 필요인력 전망결과를 반영하여 신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신산업을 선도할 석박사급 연구개발 전문인력양성을 추진, 미래형자동차 스마트 공장 지능형 반도체 등 전문인력 2,200여명을 양성한다. 창의적 공학교육 혁신 시스템을 구축, 창의융합형 우수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운영하여 전국 67개 공학교육혁신센터를 통하여 기업 연계교육 및 창의적 종합설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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