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기공사協서울서부회 필두로 ‘안전시공실천결의’ 전국으로 퍼져
1월말까지 전국 20개 시도회 1만7천여 전기공사업체들 릴레이 참여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서부회 정기총회서 김성태 서부회 부회장과 소속 근로자가, 김종식 서부회 회장(중앙)-최규만 전기안전공사 서울본부장(왼쪽)-김정수 한전서대문은평지사장 앞에서 ‘안전시공실천결의문’을 외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서부회 정기총회서 김성태 서부회 부회장과 소속 근로자가, 김종식 서부회 회장(중앙)-최규만 전기안전공사 서울본부장(왼쪽)-김정수 한전 서대문은평지사장 앞에서 ‘안전시공실천결의문’을 외치고 있다.

 

전국 1만7천여 전기공사업체들이 최근 터져 나오는 사회안전불감증을 타파하기 위해 시공현장 위험요소의 철저한 제거와 근로자의 안전 및 건강을 기업경영에서 최우선시 하는 내용의 대대적인 ‘안전사고예방 실천다짐 결의’를 시작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국 20개 시-도회 정기총회가 3일 서울서부회를 필두로 1월말까지 지속되는 가운데 이날 서부회는 ▷우리는 위험한 시공현장 환경을 자율적으로 개선하여, 전기재해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근원적으로 예방한다 ▷우리는 인간존중의 바탕 아래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기업경영의 첫째 지표로 삼는다 ▷회사의 전 직원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안전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등 3개항의 ‘안전시공실천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모인 300여명의 서울서부회 소속 전기공사업체 경영자들은 “최근 사회안전망 허술로 발생한 태안화력 외주 근로자 김용균씨 사망 등 일련의 안전불감증을 퇴치하자”며 “열과 성을 다해 시공현장의 재해예방에 최선을 경주하자”고 다짐했다. 특히 ‘안전의 실천이 곧 생명존중의 실천’임을 깊이 인식하고, 현장의 규칙과 원칙이 준수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나부터 그 실천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안전시공실천 결의후 기념촬영.
안전시공실천 결의후 기념촬영.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서부회 정기총회에 류재선 협회 중앙회장과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등 전기공사업계의 굵직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김종식 서부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임기 3년째를 맞아 회원 화합과 발전에 최선을 경주하겠다"며 "내년 2월 선거를 앞두고 차기회장 후보자들이 후보를 단일화 해 화합을 실천한다면, 저는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백의 종군하겠다"고 단합된 서부회 구축에 강한 염원을 나타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서부회 정기총회에 류재선 협회 중앙회장과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등 전기공사업계의 굵직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김종식 서부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임기 3년째를 맞아 회원 화합과 발전에 최선을 경주하겠다"며 "내년 2월 선거를 앞두고 차기회장 후보자들이 후보를 단일화 해 화합을 실천한다면, 저는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백의 종군하겠다"고 강조해, 단합된 서부회 구축에 대한 강한 염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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