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등 포춘誌 선정 500대 글로벌 외투기업 22개사 등 139개사 참가
참가기업들은 1천여명 규모의 신규채용 계획 추진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월 14~15일 이틀 간 개최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는 외국인투자기업에게는 기업인지도 제고 및 우수인력 확보 계기를 마련하고, 구직자에게는 글로벌 외투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바스프, 퀄컴코리아 등 '포춘誌’ 선정 500대 글로벌 기업 22개사를 포함하여 이케아코리아 등 유수의 외국인투자기업 139개사가 참가했다.

지역(국가)별로는 유럽 61개사, 북미 35개사, 일본 31개사 등이며,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이 58개사로 가장 많으나, 경영컨설팅·인력 등 사업지원서비스업 31개사, 유통업 27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했다.

KOTRA가 참가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까지 약 1,034명 규모의 신규 채용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케팅 32%, 연구개발 20%, 경영 10.9%, 서비스 8% 등 다양한 직무분야에서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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