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벤처창업학교, 11일부터 4주간 제2기 (예비)창업자 모집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이하 ’창업학교‘)’가 앱, 콘텐츠, SW융합 분야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2기 입교자를 모집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월 11일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공고를 발표하고, 운영기관별로 한 달간 입교자 모집․선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운영기관은 옴니텔(수도권), 경북대(비수도권) 등 2곳이다.

창업학교는 미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앱, 콘텐츠, SW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실전 창업과 성장을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사업계획 수립에서 개발 및 사업화를 단계별로 일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한해 110개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하여 단계별 경쟁방식을 통해 최종 82개팀이 창업에 성공, 18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년에는 지원규모를 늘려 운영기관별로 75개팀씩, 총 150개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하여 최종 110개팀을 육성할 계획으로, 창업학교 입교자에 대해서는 전용 개발공간 및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하여 개발과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입교자에 대한 지원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살펴보면, ① 우선 3주간의 사업계획 수립 교육과정 동안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보유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며, ② 사업계획 평가 결과 선정된 60개 창업팀은 3주간 창업 및 경영에 필요한 실무교육과 함께 기업가정신 고취를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③ 이후 16주간 창업학교내 전용 개발공간에서 분야별 전문 멘토링과 개발․마케팅 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하며, ④ 개발 결과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 최종 55개 창업팀은 마켓 등록, 지재권 등록, 홍보물 제작 등을 비롯하여 기업 제휴 및 투자 연계 등 사업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우수 졸업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억원의 추가 자금 제공과 함께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및 정책자금 등 후속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창업학교 졸업 후에도 5년간 졸업기업의 경영 성과 등을 모니터링하여 사후관리함으로써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창업학교 신청자격은 앱, 콘텐츠, SW융합 분야 창업 및 사업화를 희망하는 40세 미만의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미만인 자로서,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창업넷(http://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업경제팀
* 신문게재 일자 :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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